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오마르 놀 출판 '오마르의 삶'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오마르의 세 번째 에세이다. 책은 두 권 다 읽어본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책은 책 자체가 컴팩트하고 예쁘게 만들어져서 좋았다. 제법 이름 있는 출판사가 만들어서 그랬을까. 그런데 대개 책이 팬시 같이 예쁘게 만들어지면 그 내용은 아닌 경우도 있는데 책 자체도, 내용도 적당하고 읽기 편해서 좋았다. 주된 글은 사람 또는 사람과의 이야기를 풀어낸 글이었고 대략 책에서 좋았던 글은 이러했다. 작년 7월, 이사를 한 직후 테라스에 마련된 작은 텃밭에 이것저것을 심었다. 상추, 깻잎, 민트, 로즈메리 등. 날이 추워진 이후로는 테라스에 나갈 일이 거의 없었다. 제법 따뜻해진 3월, 봄맞이로 빤 이불을 널러 나갔다가 그때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