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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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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연고 스며드는 시간 흔히 여기기에 피부에 연고를 바르면 연고가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면 피부에 연고는 얼마나 있어야 스며들까.  기타 화장품을 피부에 발랐을 때 흡수 시간이 길지 않듯이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연고도 약 5분~10분 사이면 피부에 흡수된다.  따라서 연고가 피부에 스며드는 시간은 연고의 제형, 성분, 피부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약 5분 이내이며 더 기다린다고 해서 연고가 피부에 많이 흡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바르고 몇 분 이내 움직여도 무방하다.   그러나 흡수 시간이 몇 분 이내라고 해서 연고와 화장품의 피부 흡수 방식이 같은 것은 아니다. 의약용 연고는 피부 깊은 층으로 흡수되지만 로션, 크림 같은 화장품은 피부 표면 얕은 층에 흡수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위는 신체의 가슴 왼쪽 상부에 위치한다. 그런데 음식물을 섭취하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배에서 온다.   즉, 뇌의 인지와는 별개로 우리가 느끼기에 흔히 배가 부르다는 것은 말 그대로 배 쪽이 부르다는 것이다.하지만 흔히 생각하기에 위가 음식물을 소화하고 저장하는 듯 여겨지기에 왜 음식물을 섭취하면 배가 부른 건지 의아해질 수 있다.   신체의 소화기관은 크게 식도, 위, 장으로 구성된다.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도에서 위, 장으로 음식물이 흘러가며 소화하고, 위는 음식물을 저작하지만 위가 음식물의 영양분을 받아들이는 기관은 아니다.  그래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에 음식물이 일정시간 동안 머무르다가 소화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흘러들어오면 그때 사람은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입술 근육 입술 근육 입술 근육은 크게 구륜근, 상순비익거근, 하순하체근, 광대근, 턱끈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륜근 (Orbicularis Oris Muscle) : 입둘레근이라고도 하며 입술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상순비익거근 (Levator Labii Superioris Alaeque Nasi Muscle ) : 위입술콧방울올림근으로도 하며 코 옆에 있는 근육으로 입술과 코를 움직이는 근육광대근 (Zygomaticus Major and Minor Muscles) : 큰 광대근과 작은 광대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술을 끌어올리는 근육 하순하체근 (Depressor Labii Inferioris Muscle) : 아랫입술내림근이라고도 하며 턱 쪽에 아랫입술을 내리는 근육 턱끈근 (Mentalis Muscle) ..
위의 구조와 크기 위의 위치와 역할   배의 윗부분 왼쪽 갈비뼈 아래와 명치 부위에 위치한 위는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소화를 위한 기관이다.평소에 위는 비어 있다가 식도를 통해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의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해 음식물을 섞이고 부드러워지게 한다. 또한 위는 소화액을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하고 체내 필요한 영양소를 추출한다.   위의 크기와 용량   비어있을 때의 위의 크기는 주먹만한 크기지만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는 먹은 음식물만큼의 크기로 늘어난다. 사람이 성장할수록 위의 크기도 커지는데 아기일 때는 약 30ml 용량이지만 성인이 되면 생수병 1.5L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커진다.  흔히 위가 큰 만큼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여기기 쉽지만 위는 음식물이 없을 때는 주먹만한 크기로 비어 있다가 음식물이..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빨리 늙을까 흔히 알려져 있기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6~8년 더 오래 산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의 남성 기대수명은 80.3세, 여성 기대수명은 86.1세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생존에 우수한 염색체와 호르몬, 체형 등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염색체의 경우 여성은 XX 염색체, 남성은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 여성은 X 염색체에 손상이 있더라도 다른 X 염색체가 그 역할을 보완할 수 있지만 남성은 XY형이어서 그렇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적합하다.  하지만 성별의 수명 차이에 관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으므로 ..
물 많이 마시면 안 되는 병 대체로 물은 많이 마시면 신체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좋지 않은 병도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질병의 종류에는 심부전, 신부전증, 간경화, 부신기능저하증.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심부전 : 심부전은 심장의 수축력이 저하돼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증가해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과도한 물의 섭취는 금하는 게 좋다.  신부전증 : 신부전증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돼 체내의 수분, 전해질, 노폐물 등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므로 신부전증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신부전증 환자는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수분이 쌓여 부종..
장기요양기관 찾는 법 국내의 장기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 민원상담실 | 검색서비스 | 장기요양기관 찾기최초 치매수급자 방문간호는 등급을 처음 판정받은 1~5등급 치매수급자가 등급을 받은 60일 이내에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방문간호급여를 총 4회 범위 내에서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www.longtermcare.or.kr 국민건강보험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검색하고자 하는 지역, 급여종류, 기관을 선택 및 검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찾기를 통하면 장기요양기관의 지역, 급여종류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욕구), 기관명 ..
귀의 구조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바깥 귀) : 소리를 외이도를 통해 고막까지 전달하는 부분으로 귓바퀴와 외이도로 구성 중이(가운데 귀) : 고막에서 내이 사이의 부분으로 고막의 진동을 달팽이관까지 전달하며 고막, 귓속뼈, 고실, 유스타키오관 등으로 구성 내이(속 귀) : 소리를 직접 느끼는 부분으로 달팽이관이 위치하며 소리가 청각신호로 변환해 뇌로 전달    외이 이륜 (Helix) : 귓바퀴의 가장 바깥쪽 둘레 이주 (Tragus) : 귓바퀴 앞쪽에 위치한 귓구멍을 가리는 작은 돌기로 튀어나온 부분 귓불 (Lobule) : 귓바퀴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늘어진 살  외이도 (External auditory canal) :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경로 ..
저혈압 고혈압의 의미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을 따라 흐를 때 혈관의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한다. 혈액은 심장의 펌프질을 통해 신체로 흐르는 것이므로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의 혈압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할 때의 혈압인 이완기 혈압 값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혈압을 측정할 때는 팔 윗부분을 측정하는데 이는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전달하는 큰 혈관인 상완동맥(Brachial artery)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이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이고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인 값이다. 수축기 혈압 (Systolic Blood Pressure, SBP) : 90 mmHg에서 120 mmHg 사이 이완기 혈압 (Diastolic Blood Pressure, DBP) : 60 mmHg에서 80 mmHg 사이..
추우면 감기 걸리는 이유 겨울철 얇게 입고 다니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겨울에 찬바람 쐐서, 얇게 입고 다녀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무엇이 맞는 걸까. 감기의 원인만 놓고 보면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걸린다. 감기 바이러스는 200종류 이상이며 가장 흔한 감기의 원인은 라노바이러스다. 라노바이러스는 주로 상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등의 비말을 통해 공기로 인해 전파될 수 있다. 그래서 직접적인 감기의 원인만 놓고 보면 겨울철 얇게 입고 다녀서,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서,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등이 감기의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람의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겨울철 한파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신체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
귤 먹으면 피부 노랗게 되는 이유 겨울철 많이 먹게 되는 귤을 먹다 보면 얼굴과 손 등이 노랗게 변한다. 피부가 노랗게 변할 정도로 귤을 과도하게 먹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누구나 한두 번쯤은 들어봤거나 겪게 되는 상황에 귤을 먹으면 왜 피부가 노랗게 되는지 궁금해질 수 있다.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되는 이유는, 귤의 함유된 색소인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주로 붉은 주황색과 노란색의 빛을 띠는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당근, 고구마, 브로콜리, 망고 등의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비타민 A의 기능을 수행하며 시력을 향상시키고 항산화 효과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 하지만 보통 당근, 고구마 등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피부색이 변하지는 않는데 유독 귤이 그렇게 느껴지는 까닭은 귤은 장기간..
채소 먹으면 살 빠지는 이유 채소와 과일은 대표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게다가 칼로리도 낮다. 소화 시간도 빠른 편이라 몸에 부담을 덜 준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채소를 먹으면 살이 빠지는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건 맛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은 채소도 있지만 대체로 채소는 쓰다. 채소가 쓴 이유는 채소 자체가 가진 여러 성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든 식물이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내는 방어 작용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그래서 독성을 가진 식물은 쓰고 사람 몸에 해롭기도 하다.   반면 과일이 단 이유는 과일은 식물의 종자로서 동물이 과일을 먹고 씨앗을 퍼뜨려야 번식에 유리하므로 채소와는 다르다.  어쨌든 독성을 가진 해로운 식품은 예외로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