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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어폰 헤드셋 귀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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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디지털 기기와 연결해 소리를 들을 때 사용되는 이어폰과 헤드셋은 외형과 디자인이 다르다.

 

 

이어폰은 주로 귀에 직접 꽂아 사용하는 형태의 오디오 제품이라면 헤드셋은 귀를 덮는 형태의 오디오 제품이다.

헤드셋의 경우 마이크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어폰 : 주로 귀에 직접 꽂아 사용하는 형태로, 작고 경량이다. 이동이 간편하고 음악 감상이나 통화에 자주 사용된다.

헤드셋 : 귀를 덮는 형태의 제품으로, 오버이어(귀를 완전히 덮는)나 온이어(귀에 걸치는) 디자인이 있다.

대부분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통화나 게임 등에 적합하다.

 

이어폰과 헤드셋은 외형과 디자인도 다르지만 착용감도 다르기 때문에 두 제품 중에 선택할 때는 개인의 사용 용도와 편안함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귀에 이어폰과 헤드셋은 직접적으로 밀착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하면 귀가 아픈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귀의 외이도와 고막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사람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소리의 높낮이인 주파수(Hz)를 통해서이고 소리의 강도는 데시벨(dB)로 측정된다.

사람의 청력이 아플 수 있는 정도의 데시벨은 약 120dB 이상으로 이러한 소리의 강도는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귀는 약 85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아플 수 있다.  85데시벨은 차량 소음, 세탁기, 공장의 기계 소음 소리와 맞먹는 수준의 소리 크기다.

 

 

음악 소리의 크기는 조용한 음악부터 강한 음악까지 약 60~120dB 사이로 측정될 수 있다.

 

조용한 볼륨 : 약 60 ~ 70dB

일반적인 볼륨 : 약 70 ~ 85dB

높은 볼륨 : 약 85~100dB

 

따라서 이어폰과 헤드셋으로 장시간 음악을 들을 때도 안전한 청취를 위해 대체로 70~85데시벨 범위 내에서 음악을 듣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흔히 이어폰과 헤드셋을 비교했을 때 귀에 직접적으로 닿는 이어폰에 비해 헤드셋은 귀를 덮는 형태로 덜 아플 것 같지만, 헤드셋 또한 귓바퀴 부분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아플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은 헤드셋이 이어폰에 비해 소리는 분산되게 들리나 귀에는 덜 아픈 편으로 여겨지는 편이다.

 

 

헤드셋과 이어폰으로 어떤 소리를 듣느냐에 따라 귀가 아픈 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 착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음악소리에 비해 동영상이나 라디오의 말소리가 귀를 덜 아프게 한다. 이는 음악의 사운드가 사람의 말소리보다 주파수와 데시벨이 높아 귀에 더 자극적으로 들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지 집중을 위해서나 소음 차단용으로 이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라면 음악보다는 동영상이나 라디오의 소리를 듣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어폰과 헤드셋의 착용 시간은 1시간 이상 연속적으로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체의 건강 수준에 따라 귀 아픈 정도는 달라질 수 있으나 청각은 후각처럼 기본적으로 사람이 제어할 수 없는 감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리로 억지로 차단하거나 선택적으로 들으려고 하는 것은 귀에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때로 사람은 걸러들을 수 없는 말소리나 소문, 비판, 험담, 소음 등에 고통 받기도 하지만 대신 귀는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경고 신호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 adobe stoc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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