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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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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종류 신체의 에너지원은 포도당(Glucose)이다. 사람이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크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그중 탄수화물은 대부분 포도당으로 소화되어 혈당을 높이므로 과잉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당의 종류는 포도당만 있는 것이 아니다. 포도당은 상위 개념인 당류에 속하며 당류는 화학적 구조나 결합 방식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분류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설탕은 이당류, 과일에 포함된 대표적인 당인 과당은 단당류다.또한 당류는 영양학적 특성과 섭취 방식에 따라 단순당, 복합당, 천연당, 첨가당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당류는 다양한 종류의 당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며 포도당은 그 안에 속하는 단당류의 한 종류이다. 당류와 포도당의 정의당류(糖類, s..
피곤할 때 움직이면 덜 피곤한 이유 흔히 피로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쉬어야 다시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느끼기 쉽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피곤할 때 몸을 움직이면 가만히 있을 때보다 다시금 활기가 도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된다.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신체의 여러 생리적 반응에서 비롯된다. 피곤할 때 움직이면 덜 피곤한 이유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움직이면 심장 박동이 조금 빨라지면서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그 결과 뇌와 근육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어 피로가 줄고 에너지가 느껴진다.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엔도르핀이라는 기분 좋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이는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과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드레날린으로 각성된다 몸을 움직이면 소량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단백질이 포만감이 가장 높은 이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에서 포만감이 가장 높은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포만감이 가장 높은 이유는 단백질이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호르몬의 분비를 더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단백질은 소화 속도가 느리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단백질이 포만감이 가장 높은 이유 식욕 조절 호르몬의 영향 단백질을 섭취하면 GLP-1, PYY, CCK와 같은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진다.또한 반대로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는 감소한다.여러 연구에서도 단백질 식사 후 참가자들의 포만감을 가장 높였던 주된 요인도 이 호르몬 반응으로 인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래서 단백질을 섭취하면 이러한 호르몬 반응이 심리적인 배부름과 신체적인 식욕..
기초대사량 체질량지수 하루 총 칼로리 소비량 계산하는 법 보통 체중과 에너지 소비, 활동량과 관련해 사용되는 용어와 지표에는 BMI, BMR, TDEE 등이 있다. BMI (체질량지수) : 키와 체중을 기준으로 비만 여부 평가 BMR (기초대사량) :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 소비량 TDEE (총 에너지 소비량) : 하루 전체 에너지 소비량 체질량지수(BMI), 기초대사량(BMR), 총 에너지 소비량(TDEE)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다이어트, 운동 계획 등을 세우는 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며 각각의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기초대사량 (BMR, Basal Metabolic Rate) 하루 동안 아무 활동 없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Mifflin-St Jeor식 남성 BMR : 10×체중(kg)+6.25×신장(cm)−5×나이+..
하루 폭식해도 살 안 찌는 이유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중도 증가할 거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하루 폭식해도 바로 살은 찌지 않는다. 하루 폭식으로 살이 안 찌는 이유는 신체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성이란 신체가 몸속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말한다. 그래서 폭식으로 갑자기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몸은 기초대사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고, 렙틴과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조절해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루 폭식했다고 바로 살이 찌지는 않는다.또한 일시적인 과다한 음식의 섭취는 체내 저장돼 지방으로 전환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루의 과식으로는 체중이 증가하는 일은 드물다. 하루 폭식해도 살 안 찌는 이유 ● 기초대사량(BMR)의 일시적 증가폭식하면 소화와 대사 활동이 활..
열량의 의미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로리 열량은 무엇인가. 열량은 칼로리 그 자체다. 칼로리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화학자 니콜라 클레망(Nicolas Clément)에 의해 처음 정의되고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클레망이 열기관의 성능을 설명하기 위한 강의에서 연료가 방출하는 열량을 수치화하기 위해 칼로리 단위를 정의하면서부터였다. 이후 이 단위를 생리학자들과 영양학자들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설명하는 데 차용하면서 칼로리는 식품 속 에너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위로 자리 잡았다. 열량 (calorie)1g의 물의 온도를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 에너지의 양우리 몸이 활동하거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음식에 들어 있는 에너지의 단위로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분해되어 우리 몸에 공급하는 열에너..
사람이 최대 굶을 수 있는 시간 사람은 물을 마시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인간이 물 없이 생존할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은 신체는 약 60~70%가 물로 이뤄져 있고 체내 수분의 약 30% 이상이 손실되면 생명에 위험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물 부족 시 생기는 증상 탈수 ▶ 어지러움 ▶ 혼란 ▶ 신장 기능 저하 ▶ 혼수 및 사망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이 물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약 3일(72시간)로 알려져 있다. 조건과 상황이 좋을 경우 최대 5~7일까지도 생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며칠까지 굶을 수 있을까. 사람이 굶어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사람은 약 30~40일 정도 굶을 수 있다. 극단적인 사례에서는 최대 60일까지 생존한 기록도 있다. 단식 시 신체 변화 ..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살찌는 이유 : 탄수화물, 포도당, 글리코겐의 정의 탄수화물은 살이 찌는 것과 관계가 깊어 체중 감량과 관련해 다이어트 시 섭취가 제한되는 편이다. 단백질, 지방에 비해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탄수화물은 당(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은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한다. 그래서 탄수화물은 혈당과 관계가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살이 찔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살찌는 이유탄수화물 과잉 섭취 ▶ 혈당 급상승 ▶ 인슐린 과다 분비 ▶ 남은 에너지 지방으로 저장 ▶ 체중 증가 탄수화물을 먹으면 우리 몸은 그것을 포도당으로 분해해 혈액으로 흡수한다.이로 인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혈당이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 에너지..
물 자주 안 마시면 체중이 증가할까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은 하루 동안 자연스럽게 많은 수분을 손실하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 손실은 격렬한 활동 없이도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통해 일어난다. 평균 하루 동안 땀, 소변, 호흡 등으로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손실되는 수분의 양은 약 2리터 이상에 이른다. 그리고 다수의 물로 이뤄진 사람의 몸은 체내 수분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물을 틈틈이 마셔 체내의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 이유는 수분은 신체의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세포 기능 유지 등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가 일어나고 갈증이 유발된다. 하지만 사람은 별도의 물을 ..
사람은 몇 킬로미터 걸으면 멀게 느낄까 1킬로미터는 성인 기준 걸음수로 약 1,300 ~1,500보 정도며, 걷는 데 약 12분~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실제로 1,500보라고 하면 적은 걸음수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분으로 보면 15분은 적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적다면 적고 길다면 긴 거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 1km, 약 1300 ~1500보, 시간 약 12~15분은 그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거나 가까운 마트, 카페, 편의점 등에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신체에도 부담이 없는 편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자신의 걸음을 이동수단으로 삼을 때 몇 킬로미터 정도를 걸으면 '멀다'고 느끼게 될까?사람이 걸어서 이동할 수는 거리는 개인의 체력, 나이, 건강 상태, 지형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인간이 태어날 때 몸무게와 죽을 때의 몸무게 인간은 태어날 때 평균적으로 약 3kg 정도의 몸무게를 가지고 태어난다. 신생아가 평균적으로 약 3.2kg 정도의 무게로 태어나는 이유는 여성의 자궁과 골반 구조가 그 정도 무게의 전후의 아기를 무리 없이 낳을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체의 중량은 강아지와 비교했을 때 강아지의 평균 체중이 100g에서 700g 정도인 것에 비해 과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임신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이른 시기에 태어난 미숙아는 보통 1~2kg 정도의 체중으로 태어나고 경우에 따라 1kg 미만인 경우도 있다. 정상 체중아 : 2.5kg ~ 4.0kg저체중아 : 2.5kg극소 저체중아 1.5kg 미만 거대아 : 4.0kg 초과 약 3kg 정도로 태어난 인간은 생후 1년 전후로 10kg에 도달하고, 초..
단백질 많은 콩 순서 콩의 종류는 대두, 팥(붉은 콩/적두), 검은콩(서리태/서목태),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완두콩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대두, 적두, 서리태, 렌틸콩, 병아리콩, 완두콩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흔히 소비된다.  대두 : 두부, 된장, 청국장 등 한국 전통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콩으로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적두 : 붉은 콩으로 팥죽, 떡소, 앙금 등에 사용되며 단맛과 영양이 풍부해 자주 섭취된다. 철분과 식이섬유가 많다.서리태 : 검은콩의 일종으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건강식으로 많이 소비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렌틸콩 : 콩의 납작한 모양으로 렌즈콩이라도 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흡수율도 좋은 편이다. 채식주의자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