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풀무원 매콤 쌈장은 종종 먹어왔는데 먹다 보면 금방 떨어져서 튜브형 말고 각에 든 것으로 사봤다.
아마도 튜브형과 용기만 다르지 내용물은 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맛도 똑같이 여겨졌는데 양이 많아서 좋았다.
대신 한번에 뜰 때 숟가락에 다 묻어서 양 조절 못하면 금방 소진될 것 같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적정량 퍼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보면 튜브형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뚜껑 여 닫기도 튜브형이 편하다.
하여튼 시판 쌈장은 다양하게 많이 사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먹어봤던 것을 보면 이 쌈장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보통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을 것 같지만 두부, 밥과 함께 먹어도 괜찮다.
정말 상추에 밥, 매콤 쌈장만 먹어도 간이 딱 맞다.
무슨 밥에 김 싸 먹는 것 마냥.
개인적인 입맛 기준에서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먹는 것을 가장 선호해서. 😃
양상추에 싸 먹어도 아삭하고 맛있다.
아무튼 특별히 어떤 기업을 좋아하거나 브랜드를 인지하지는 않는데 이 제품은 풀무원에서 개인 선호로 가장 잘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아무 문제 없이 판매되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풀무원하면 자연친화적이지만 단조롭게 느껴지는 맛의 제품이 많은 듯한데 이 제품은 안 그런 것 같아서 의외기도 하다.
그렇다고 떨어질 때마다 구비해서 계속 먹는 건 아니지만 한 끼 간단히 먹고 싶을 때 곁들일 쌈장으로 정말 좋다.
사실 직접 만든 쌈장만 할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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