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은 어느 시간대나 무덥게 느껴지기 때문에 야외에서 활동하기 쉽지 않다.
보통 기온은 2~4시가 가장 덥고 오후 5시 이후로 서서히 내려간다.

그렇다면 새벽과 저녁의 기온을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
여름에는 새벽과 저녁 중 어떤 시간대가 가장 시원할까.
흔히 새벽 시간대에는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낮에 비해 저녁이 시원하다고 느끼기 쉽지만, 여름에 가장 시원한 시간은 새벽이다.
여름에 저녁보다 새벽이 더 시원한 이유는 밤사이 지표면의 열이 충분히 식어 태양 복사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여름에 저녁보다 새벽이 시원한 이유
태양 복사열의 영향이 가장 적은 시간대
새벽은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으로 태양 복사열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물지 않은 시간대이다.
반면 저녁은 해가 막 진 직후로 낮 동안 축적된 열이 지면, 건물, 도로 등을 통해 여전히 방출되고 있어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
일반적으로 기온은 일출 직전인 오전 4~6시 사이에 가장 낮아진다.
이는 밤 사이 지표면이 열을 방출하며 식는 복사 냉각 효과로 인한 것이다.
인공 열원의 영향이 줄어드는 시점
도시에서는 에어컨 실외기, 차량, 가로등 등에서 나오는 인공 열이 밤까지 공기 중에 남아 있다.
하지만 새벽이 되면 대부분의 인공 열원이 꺼지거나 사용이 줄어들면서 열섬 현상의 영향도 줄어들어 주변 온도는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기온을 떠올릴 때 보통 지면이나 땅의 열까지는 고려하지 않기에 정오에 해가 높이 뜨므로 오후 12시가 가장 덥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 역시 낮 2~4시 사이가 가장 더운 것도 땅이 태양의 열을 받아 기온이 최고점에 이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낮 12시보다 오후 2시가 더운 이유
태양은 정오(보통 낮 12시경)에 가장 높이 떠 있지만 기온은 그 직후에 바로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는다.
지표면이 태양 복사열을 흡수한 뒤 천천히 데워지고 이 축적된 열이 주변 공기를 덥히는 데까지 시간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하루동안의 기온은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높아진다.
그리고 이처럼 외부의 열 변화가 지연되어 실내나 대기 온도에 반영되는 현상을 열지연 효과라고도 부른다.

뿐만 아니라 열지연 현상은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므로 일반적으로 여름이든 겨울이든 오후 2시경에 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여름에 걷거나 산책하기 좋은 시간은 저녁이나 밤보다는 새벽으로 무더운 날씨를 피해 야외 활동을 하고 싶다면 새벽이 가장 이상적인 시간대일 수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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