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새우볶음밥

 

중국집 새우볶음밥이 먹고 싶은데 1인분은 배달이 어려워서 비비고 새우볶음밥을 샀다.

근처 마트에서 6,000원 가까운 가격에 구입했다.

 

 

총 420g에 두 봉지 들어있고 한 봉지당 210g이다. 총 칼로리는 750kcal로 한 봉지 당 칼로리는 375kcal 될 것 같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되지만 난 불(가스레인지)에 조리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프라이팬에 식용유 적당히 붓고 볶았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전기로 하는 요리보다 불에 하는 요리가 맛있다.

 

프라이팬 조리방법
프라이팬에 식용유 작은 1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달구어 주세요.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 상태의 새우볶음밥을 조심히 붓고 약 3-4분간 조리해주세요 (1인분 기준)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 상태의 새우볶음밥을 전자레인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세요.
(2인분 기준 700w : 5분 30초 / 1000w : 4분 30초)
전자레인지 기종에 따라 조리시간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차가우면 약 30초 정도 추가로 조리해서 드세요.

 

맛은 빛깔이 예뻐서 좋았고 새우도 탱글탱글 해서 맛있었다.

아쉬운 점은 평소 시판 냉동제품은 재료 상관없이 먹긴 하는데 해물은 신선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새우가 국내산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어쨌든 원래 중국집 새우볶음밥이 먹고 싶어 산 거라서 추가로 오뚜기 3분 짜장 얹어 먹었더니 더욱 맛있고 좋았다.

그런데 중국집 볶음밥에는 왜 짜장 소스를 얹어주는 걸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중국집 볶음밥은 그 이유로 먹어왔던 것 같다. 그 짜장소스가 좋아서. 그리고 짬뽕국물도 줘서.

그러나 1인분 배달은 어렵고 일정 배달 음식가격에 배달비까지 합하면 더 배로 비싸지니까 이 정도 가격에 먹은 것치고는 가성비로 간단히 잘 먹은 듯하다. 게다가 의외로 맛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