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을 구워먹기 위해 크루아상 생지를 샀다.
크로플이란 크로와상과 와플의 합성어로 크루아상 맛이 나는 음식이다.
내가 산 The 좋은 버터 크로와상 생지는 총 135g에 433kcal이며 2개 들어있다.
그 이름처럼 버터 21.0%가 함유되어 있다.
미니 생지와 비교해봤을 때 크기가 어떤지 궁금해서 샀는데 확실히 보기에도 더 컸다.
미니 생지 : 약 가로 7 x 2.8 cm
더 좋은 버터 크로와상 생지 : 약 가로 10.5 x 4 cm
크루아상이나 크로플 사 먹을 때도 그 사이즈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무게로 생각하면 최소 50g은 넘어야 일반적인 크기인가 보다. 미니 생지는 약 20g~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크로플을 와플팬에 굽는 법은 팬에 굽기 전 크루아상 생지를 실온에서 발효한 후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얹어주고 눌러준 다음 가스레인지에서 앞뒤로 구워준다.
굽는 것은 자신이 편한 대로 하면 되지만 강한 불에서 하면 금방 타니 중불이나 약불에서 앞면 몇 분 굽고 뒤집고, 뒷면 몇 분 뒤집는 식으로 구워주는 게 좋다.
뒤집어서 팬을 열어보면 한 면의 구워진 상태를 알 수 있으니 확인해가면서 구워도 된다.
크로플 굽는 시간은 크기나 불에 따라 다르나 약1분 ~ 3분 내외다.
그런데 굽는 과정이 재미는 있는데 조금 번거롭다.
많이 해 먹지는 않아서 팬으로 사용하는데 자주 먹는다면 와플 메이커가 만들기에는 좀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불에서 팬으로 구워주는 게 더 재미있고 좋다.
아무튼 그렇게 생지로 구워 완성된 크로플.
생지 발효를 오래 하면 미니도 더 넓은 사이즈로 나오긴 하던데 짧게 해서인지 더 작게 나왔다.
그런데 확실히 미니는 크로플 먹기에는 좀 작은 감은 있는 듯하다.
맛은 내 입맛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인지 맛있었다.
버터 맛은 보기보다 많이 안 났지만 생지에 마가린 아닌 버터가 든 것도 마음에 들었다.
구울 때 별도로 팬에 버터를 발랐으면 좀 더 풍미있는 크로플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정도의 버터 맛도 괜찮았다.
다음에는 이와 비슷한 큰 사이즈의 다른 제품의 크루아상 생지로 크로플을 해 먹어봐야겠다.
무엇보다 집에서 생지를 사용해 크로플을 구워먹으면 카페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보다 저렴하게 자주 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브라우저 종류와 다운로드 사이트 (0) | 2022.11.01 |
---|---|
나이 읽는 법 (0) | 2022.10.29 |
꽃말 (0) | 2022.10.25 |
셔츠 다림질 순서 (0) | 2022.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