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에 비해 셔츠는 목도 잘 안 늘어나고 입으면 단정해 보이는 장점이 있으나 주름이 잘 가서 다려 입기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안 다려입자니 구김이 간 셔츠가 신경이 안 쓰일 수는 없는데, 다림질은 어떤 순서로 하는 게 좋을까.
와이셔츠 다림질 하는 순서는 정해진 것은 아니나 등판, 소매, 앞판, 칼라 순으로 다린다.
칼라나 앞판부터 다리는 경우도 있다.
등판 - 소매 - 앞판 -칼라
셔츠의 칼라 부분을 다리미판의 각지고 뾰족한 부분 방향으로 놓고 다리며 다림질이 끝난 부분이라도 다른 부분을 다릴 때 온도로 인해 주름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다리면 좋다.
그렇다고 해서 그 방법이나 순서가 정해져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자신이 편한대로 다리면 된다.
다림질이 끝난 셔츠는 옷걸이에 구김이 가지 않게 다시 잘 걸어둔다.
당연히 그렇겠지만 셔츠는 필요할 때마다 다림질 하기 보다 한 번 다릴 때 다려놔야 나중에 꺼내 입기도 편하다.
그러나 역시 셔츠는 다려 입어야 해서 귀찮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김져 있던 셔츠가 다림질로 펴져서 말끔해졌을 때의 뿌듯함도 또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말이다.
만약 셔츠를 입고 싶은데 매번 다림질하기 번거롭다면 셔츠나 블라우스의 소재를 일반 면이 아닌 부드러운 실크나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것을 선택하면 비교적 구김이 덜 가 다림질 없이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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