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는 경사스러운 일과 불행한 일을 뜻하는 말로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조사는 결혼식과 장례식이 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축의금은 축하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내는 돈으로 결혼식 참석 시 신랑, 신부에게 내는 돈이다.
축의금은 봉투에 넣어 축하문구와 이름 등을 적어 내는데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은 봉투 앞면에 祝結婚(축결혼), 祝結婚(축화혼), 祝成典(축성전), 祝聖婚(축성혼), 賀儀(하의) 중 한 문구를 적어낸다.
주로 축결혼은 신랑측 축의금 문구로, 축화혼은 신부측 축의금 문구로 사용된다.
축결혼(祝結婚) : 혼인 맺은 것을 축하합니다.
축화혼(祝華婚) : 빛나는 혼인을 축하합니다.
축성전(祝成典) : 성대한 의식을 축하합니다.
축성혼(祝聖婚) : 성스러운 결혼을 축하합니다.
하의(賀儀) : 예식을 축하합니다.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세로로 축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을 기입하며 회사동료, 선후배, 동호회 등의 소속이 있다면 받는 사람이 쉽게 구분 가능할 수 있도록 같이 기입해서 낸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
부의금은 부의로 보내는 돈으로 장례식 참석 시 내는 돈이다.
부의금은 부조금, 조의금이라고도 하는데 부조(扶助)는 넓은 의미로서 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주는 행위 또는 돈이나 물건을 뜻하며, 조의(弔意)는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뜻한다.
부의금은 봉투에 넣어 조의문구와 이름 등을 적어 내는데 부의금 봉투 쓰는 법은 봉투에 넣어 賻儀(부의), 謹弔(근조), 追慕(추모), 追悼(추도), 哀悼(애도), 慰靈(위령) 중 한 문구를 적어낸다.
주로 賻儀(부의)가 사용된다.
부의(賻儀) : 초상에 부조(扶助)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物品). 또는 그 일.
근조(謹弔) : 고인(故人)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입니다.
추모(追慕) : 고인을 그리며 생각합니다.
추도(追悼) : 고인을 생각하여 슬퍼합니다.
애도(哀悼) : 고인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위령(慰靈) :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합니다.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세로로 부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을 기입하며 회사동료, 선후배, 동호회 등의 소속이 있다면 받는 사람이 쉽게 구분 가능할 수 있도록 같이 기입해서 낸다.
축의금과 부의금의 유래는 과거 기쁘고 슬픈 일을 이웃끼리 서로 챙기고 돕는 관습에서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일손, 현물로서 십시일반으로 돕는 품앗이의 의미였다면 현재에는 거래와 대가로 의미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축의금과 부의금은 각자의 성의에 따라서 내면 되나 현재 적게는 5만원, 평균적으로는 10만원, 20만원 이상의 금액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액은 서로 주고 받음에 의해, 친분 관계에 따라 달라지나 예의상 다른 사람이 내는 만큼, 자신이 받은 만큼 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경조사비 문화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살아가면서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르지 않는 사람이 없고,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르는 입장에서는 큰 돈이 들므로 어차피 내야 한다면 이웃으로서, 지인으로서 경조사에 선뜻 함께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내는 게 낫다.
대신 부의금은 음양오행이론에 따라 홀수 금액(5,7,10만원)으로 내도록 한다. 10만원 이상 일 때는 13만원, 17만원으로 내지는 않으며 15만원, 20만원, 30만원 단위와 금액으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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