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트는 이유
겨울에는 손이 자주 튼다.
차가운 날씨와 바람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진 탓일까?
보통 겨울철 손 트는 이유를 날씨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 탓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것도 건조해진 피부의 결과만 보면 맞으나 겨울철 손이 트는 이유는 손이 수분을 빼앗겨서이다.
겨울에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바깥층의 수분이 증발하기 쉽다. 그리고 이는 손이 쉽게 트고 갈라지는 결과를 낫게 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장갑을 끼거나 바세린, 핸드크림 등을 발라 손의 수분이 증발되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이다.
따라서 핸드크림 바세린 등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직접적으로 공급한다기보다 일종의 손에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는 용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세린, 핸드크림 차이
바세린 성분은 페트롤라툼이다. 바세린은 페트롤라툼 100%로 되어 있어 페트룰라툼을 바세린이라 하기도 한다.
페트롤라툼(petroleum jelly)은 기름을 증유하고 남은 부산물을 정제시켜 만든 물질로 끈적하고 점성이 있다.
핸드크림 성분은 정제수, 글리세린, 디메치콘, 사이클로메치콘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손에 수분증발을 막는 동시에 보습감을 주기도 한다.
손에 바를 용으로 사용한다면 제형이 꾸덕한 바세린보다는 비교적 제형이 부드러운 핸드크림이 손에 펴 바르기는 편리한 편이다.
게다가 손은 자주 쓰는 부위인 만큼 바른 후 끈적함이 남는 제형(바세린)보다는 덜 끈적이는 제형(핸드크림)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피부에 막을 형성해 손이 트는 것을 방지한다고 보면, 수분막을 형성하기에 좀 더 용이한 것은 핸드크림보다는 바세린이라고 할 수 있다. 핸드크림도 제품마다 여러 제형으로 판매되므로 가볍게 발리는 것보다는 무겁게 발리는 것이 손의 피부를 보호하는 면에서는 더 좋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 바세린에 비해 손에는 핸드크림이 사용되는 편이다.
핸드크림은 일반 로션과 달리 얼굴에 사용하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손에만 사용하고, 손을 씻은 뒤 바르면 보다 촉촉한 상태에서 쉽게 바를 수 있다.
손이 많이 텄다면 밤에 바세린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낀 후 자면 손의 보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에는 손이 쉽게 트기 쉬우므로 평소 장갑을 끼고 핸드크림, 바세린 등을 수시로 덧발라야 손이 트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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