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 터지게 뒤집는 법

보통 전, 댤걀 프라이, 팬케이크 등의 넙적한 음식을 조리하고 뒤집을 때는 뒤집개를 사용한다.

그러나 뒤집개를 사용해도 뒤집으면서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터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또 다르게 알려진 방법으로 팬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뒤집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팬을 굴러 손목의 힘을 이용해 뒤집으려면 음식물을 위로 뜨게 던져준다는 느낌으로 해야 뒤집힌다.

하지만 이 기술(?)은 잘못 사용하면 바닥에 음식물이 떨어질까봐 쉽게 시도해 볼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한다.

그럴 때는 또 다른 방법으로 프라이팬에서 한 면만 익힌 전을 접시로 미끄러지듯이 옮겨 담은 후 접시를 뒤집어 팬에 놓아준 후 다시 조리하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왠지 번거롭다.

그렇다면 가장 적절한 방법은 무엇일까.

처음부터 뒤집기 쉽게 작게 굽거나 뒤집개를 이리저리 잘 사용해 뒤집을 수밖에 없는 걸까.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뒤집을 때 모양에 흠이 좀 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은 것은 사실이나 어차피 잘라 먹을 것인데 그게 무슨 큰 대수일까 싶을 때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전, 팬 케이크, 달걀 프라이 등의 음식을 뒤집을 때는 한 면을 잘 익혀 팬에서 잘 떨어질 수 있게 해줘야 뒤집을 때도 실패가 없다는 것이다.

요리한 음식의 한 면이 덜 익거나 팬에 눌러 붙은 상태에서는 어떤 방법을 써도 모양이 망가지고 흐트러질 수 밖에 없다.

어쨌든 한번 익힌 기술은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으므로 팬을 굴려 뒤집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전을 안 터지게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물론 이 방법도 절대 요리한 음식의 모양이 안 망가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익히는 데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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