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 중 건강한 밥처럼 보이는 솥반과 현미귀리 곤약밥을 먹어봤다.
햇반 솥반 꿀약밥
햇반은 주로 기본 하얀 쌀의 햇반만 먹게 돼서 그동안 다른 종류의 햇반은 사서 먹을 일이 없었는데, 불현듯 솥반은 어떤지 궁금해서 샀다.
햇반 솥반 종류는 전복내장영양밥, 뿌리채소영양밥, 통곡물밥, 흑미밤찰밥, 버섯영양밥, 불고기버섯영양밥 등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그중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꿀약밥으로 골랐다.
사실 종류가 여러 가지여도 모든 종류가 다 마트에 있는 경우는 잘 없는 듯하다.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줬다.
맛은 찹쌀이라 그런지 밥은 찰지고 밤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달았다.
밤이 들어간 치고는 달게 느껴졌는데 재료를 보니 꿀도 첨가되어 있어서 더 달게 느껴졌던 것 같다.
햇반 솥반은 겉으로 보기에도 건강한 재료가 한가득 든 느낌인데다 용기도 이름 그대로 솥 모양이라 특별한 햇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햇반 솥반 꿀약밥의 용량은 총 210g에 485kcal이다.
햇반 현미귀리 곤약밥
햇반 현미귀리 곤약밥은 제품명 그대로 현미와, 귀리, 곤약 등이 섞여있는 밥이다.
현미밥은 주로 먹는 밥 종류고 햇반으로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귀리밥은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듣기를 귀리밥의 식감이 좋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어서 샀다.
3개까지는 필요 없었는데 이 제품은 솥반이나 보통 햇반처럼 낱개로 파는 경우를 못 봐서 3개입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현미귀리 곤약밥은 150g에 165kcal 제품이다.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줬다.
먹기 전 예상하기에는 온전한 귀리밥이 아니긴 했지만 현미밥 식감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곤약이 첨가돼서인지 내가 예상한 맛과는 달랐다.
그런데 말캉한 곤약은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라서 식감이 좋거나,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다.
현미귀리곤약밥은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섭취하기에 좋은 밥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귀리로만 된 밥이 없어서 현미귀리 곤약밥으로 산 건데 귀리밥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건강보다 두 종류 햇반 다 맛이 단지 궁금해서 산 것이므로 또 사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보통 햇반 맛도 집에서 막 한 밥 못지않게 충분히 훌륭하다.
게다가 현미귀리 곤약밥은 예전에 먹은 거였는데 3번 먹으면서도 맛있게 느껴지진 않아서 곤약의 말캉한 식감을 안 좋아하면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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