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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미원과 다시다 성분 용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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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rawtoday.tistory.com

 

미원과 다시다는 요리의 감칠맛을 위해 사용되는 조미료다.

흔히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조미료인 만큼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미원과 다시다의 성분, 용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원

출처 : drawtoday.tistory.com

 

주로 msg로 알려져 있는 미원의 주 성분은 글루탐산나트륨이다.

 

흔히 사용하는 대상의 미원 원재료에는 L-글루탐산나트륨 97.3 %, 5'-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2.7 % 사용된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MSG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당밀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글루탐산을 추출한 후 이에 나트륨을 첨가해 제조한다.

 

미원은 MSG(글루탐산나트륨)그 자체의 결정 형태의 조미료로 소 한마리, 닭 100마리의 감칠맛을 대신해 요리에 소량 첨가하면 음식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할 수 있다.

 

 

다시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다시다는 쇠고기, 멸치 등을 사용한 재료에 글루탐산나트륨을 첨가해 제조하는 조미료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CJ 제일제당의 다시다(쇠고기) 원재료에는 천일염(국산), 조미야채양념분말, L-글루탐산나트륨, 쇠고기엑기스 등의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다시다는 주로 국, 찌개류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소량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풍미 있게 할 수 있다.


 

앞서 미원과 다시다의 성분을 살펴봤듯이, 미원이 글루탐산나트륨으로 성분으로만 되어있다면 다시다에는 글루탐산나트륨을 포함한 여러 해조류(멸치, 쇠고기) 등의 성분이 포함된 것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조미료의 색도 미원이 흰 결정 형태라면 다시다는 갈색의 결정 형태라는 점도 다르다.

 

 

하지만 맛으로서 판단하면 모두 요리에 감칠맛을 위해 사용되는 조미료인 만큼 구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는데, 대개 미원이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된다면 다시다는 주로 국물 요리에 사용되는 편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로 인해 미원과 다시다는 음식에 부여하는 맛과 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조미료인 만큼 개인의 취향이나 요리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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