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서양저승사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양 서양 죽음의 사자들 동양의 저승사자 사자(使者)는 '명령이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본래 사자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외교적, 신화적, 종교적 맥락에서 전령 등의 의미로 널리 쓰이지만 저승에서 온 사자는 저승사자라고 한다. 동양의 저승사자는 죽음과 관련한 불교, 도교, 샤머니즘 등 여러 종교적 전통을 받은 것에서 유래했으며, 보통 저승사자는 '염라대왕의 명을 받아 죽은 자의 영혼을 심판 자리로 데려가는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사신을 의미한다. 실제로 저승사자를 본 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의 저승사자 이미지는 갓을 쓰고 창백한 얼굴에 검은 도포를 입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또 손에 생사부나 밧줄을 들고 있기도 한다.도교에서는 흑백의 옷을 입은 두 명의 사자, 흑무상(黑無常)과 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