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단식 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비단식 일기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 휴머니스트 출판 저자가 소비단식을 하며 쓴 일종의 일기다. (정말 처음 글은 일기로 보였다) 소비단식이란 말 그대로 일정한 기간을 두고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음... 절제. 거기까지는 좋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약과 절제는 미덕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저자는 내 기준에서 소비가 심해 보여 일부 공감하기 힘든 면도 있었다. 그러니까 예컨대 다음과 같은 점에서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소비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있구나! 하고 놀라웠다랄까. "나는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옷이 맘에 안 들면 가는 길에 새로 사서 입고 가는 사람이었다. 신발을 새로 사서 신은 적, 향수를 새로 사서 뿌린 적도 있다.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는 여름에는 입은 옷에 맞추려고 무지개색 우산을 마련한 적도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