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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농심 신라면 툼바 후기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라면을 샀다.

TV 광고로 계속 보여서 '저거 무슨 맛일까. 나중에 먹어봐야지' 하다가 마침 마트에 갔는데 있길래 지금에서야 먹어보게 됐다.

 

맛은 파스타 맛 예상하긴 했는데 파스타 맛은 아닌데 그렇다고 또 처음 먹어보는 맛도 아니었다.

뭐랄까, 예전에 편의점에서 종종 사 먹던 사발로 된 파스타면 비슷한 맛이었다.

(나중에 그 이름이 안 떠올라서 검색해보니 오뚜기 콕콕콕 스파게티였다)

 

그렇다고 두 제품 비교하기에는 또 그렇지만 내가 먹어본 맛 중에서는 그 맛과 가장 유사한 맛으로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는 맛은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만약 앞으로 스파게티 라면을 먹는다면 오뚜기 스파게티 사발면 대신 농심 툼바로 선택해 먹을 것 같은 맛있는 맛이긴 했다.

 

 

신라면 툼바는 봉지라면 기준으로 137g, 590kcal 제품으로 면과 액상소스, 분말소프 등이 들어있다.

의외였던 점은 분말스프과 달리 액상소스 빛깔이 약간 붉은 빛이라 조리한 면 빛깔도 그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붉지 않았다는 거였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맵지도 않다.

 

 

다시 생각해보니 처음 먹어보는 완전히 새로운 맛은 아니었지만 이색적으로 끓여먹기 좋았던 라면 같다.

 

툼바 뜻은 투움바를 줄여서 툼바라고 하고, 기존 신라면을 파스타처럼 만들어 먹던 사람들의 요리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흔히 먹던 파스타 맛과 유사하지는 않았지만 파스타 라면으로서 괜찮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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