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일상생활에서 산소를 언급할 때 들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산소는 체내에서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원로 활용하고, 지방을 산화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소 외 활성산소라는 것도 있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몸에 과도하게 생성될 때 몸에 이롭지 않은 산소라고 알려져 있는 편이다.
특성 | 산소(O₂) | 활성산소(ROS) |
구조적특징 | 안정적인 이원자 분자 | 반응성이 강하고 불안정한 산소 기반 분자 |
역할 | 생명 유지와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물질 | 면역 방어, 세포 신호 전달, 병원체 제거 |
영향 | 체내에서 필수적 역할 | 과도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 손상 |
생성 과정 | 호흡을 통해 체내로 흡수 | 대사 과정 중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외부요인에 의해 발생 |
부작용 | 부작용 없음 | 과잉 시 세포 손상 및 다양한 질병 유발 가능 |
산소와 활성산소의 차이는 산소가 안정적인 형태라면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산소는 생명에 필수적이지만 활성산소는 과도하면 생명에 해롭다는 것도 크게 다른 점 중의 하나다.
발생 원인도 산소는 호흡 및 공기 중의 산소를 통해 체내로 공급되지만, 활성산소는 대사 과정 중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외부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대기 중의 공기에 포함돼 호흡을 통해 체내로 흡수되는 산소는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으로 작용하며, 충분한 산소 공급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산소는 뇌 활동에 필수적이므로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건강, 식습관과 함께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해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노화와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장시간의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체내에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활성산소가 과도한 운동만으로 인체에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활성산소는 인체의 대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의 일부는 자연스럽게 활성산소로 바뀐다.
그러나 체내의 활성산소는 자체적으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효소에 의해 제거되기도 한다.
항산화 효소가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이유는 항산화 효소가 활성산소와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그것을 중화시키거나 변환하여 안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항산화 효소만으로 활성산소를 모두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한 항산화 물질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항산화 효소가 많이 든 식품을 먹는 것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 주는 것 중 어떤 것이 건강에 더 이로울까.
당연히 두 방법 모두 균형있게 변행하는 것이 건강과 노화 방지에 가장 이상적이고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운동과 식품 섭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항산화 물질이 든 식품의 섭취는 인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운동과 같은 즉각적인 체내 변화와 건강 증진 효과를 제공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운동은 식품에 비해 심혈관 건강, 체중 조절, 대사 증진, 폐와 심장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여러 면에서 더 효과적이까지 하다.
따라서 인체의 활성산소를 가급적 감소시켜 건강과 노화를 방지하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 폐, 전반적인 체력을 증진시키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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