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색에 따른 효과

 

일반적으로 현대사회에서 어둠을 밝히기 위해 조명색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주광색이라고 불리는 흰색이다.

그러나 흔히 볼 수 있는 형광등의 흰색이 아니더라도 조명색은 흰색, 주황색, 아이보리색 등 다양하다.

 

 

그렇다면 조명색에 따른 효과는 어떻게 될까.

크게 조명을 흰색(주광색), 주황색(전구색), 아이보리색(백색)으로 구분해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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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색

색 : 차가운 흰색

색온도 : 약 6,500K

심리 효과 : 집중력, 생산성 향상, 공간 확장 효과

공간 : 학습공간, 사무실, 전시공간, 쇼핑몰에 적합

단점 : 장시간 사용시 피로감 유발, 지나치게 차가운 분위기 조성 가능

 

전구색

색 : 따뜻한 노란빛

색온도 : 약 3,000K

심리 효과 : 편안함, 안정감, 휴식, 감성적이고 아늑한 분위기, 공간을 따뜻해 보이게 함

공간 : 식당, 침실, 거실에 적합

단점 : 낮 시간 사용시 졸림 유발, 여름에는 덥게 느껴질 수 있음

 

백색

색 : 주광색과 전구색의 중간 빛

색온도 : 약 4000k

심리 효과 : 차분하면서도 적당한 아늑함, 지나치게 차갑거나 따뜻하지 않아 다용도로 사용 가능

공간 : 주방, 공용공간, 다목적 공간

단점 : 특색 부족, 특정 분위기 연출에는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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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색을 선택할 때는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주로 업무나 공부에는 주광색(흰색)을 사용하고, 침실 등의 휴식 공간에는 전구색(오렌지색), 다용도 공간에는 백색을 사용한다.

시간대에 따라 낮에는 밝은 주광색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전구색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 네온사인 등의 다양한 조명색은 주로 장식적이고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할 수 있다.

각 색상은 보편적인 색상 심리를 대체로 반영하는 편이다.

 

 

빛의 밝기는 빛의 색상과 상관없이 전구의 루멘(Lumen) 값을 따르지만 대체로 밝고 선명한 흰빛이 밝게 느껴지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공간을 밝게 밝히려고 조명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조명의 색온도보다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루멘을 고려해야 최적의 조명을 사용할 수 있다.

 

예들 들어 주광색(흰빛)은 밝고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간을 더 선명하게 밝힐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필요한 밝기는 루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구색(노란빛)이라도 루멘(Lumen) 값이 주광색보다 높다면 밝게 느껴질 수 있다.

 

 

보편적으로 와트가 높을수록 전력 사용량도 높고, 색온도와 루멘이 높을 수록 빛도 밝고, 전구의 크기도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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