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오징어라면 후기

 

광고를 자주 보게 된 탓인지 맛이 궁금해져서 미식 오징어라면을 먹어봤다.

그리고 평소 농심 오징어짬뽕라면 좋아해서 그 맛과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미식 오징어라면 한 봉지 무게는 130g에 칼로리는 505kcal이고, 내용물은 면,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스프는 가루타입이지 않고 액상 타입이고 건더기도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끓이는 것은 일반 라면 끓이듯이 끓이면 되고...

 

 

맛은 나쁘지 않았다.

스프에 보면 '바다향 가득 담은 오징어의 풍미로 시원칼칼한 국물'이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국물이 시원칼칼한게 차이점이었던 같다. 

 

그리고 이후 농심 오징어짬뽕 라면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져서 사 먹었는데...

 

농심 오징어 짬뽕은 1 봉지에 124g, 525kcal다.

 

 

오징어 짬뽕은 종종 늘 먹는 거니까 맛은 따로 설명 안 해도 맛있었다.

 

 

그런데 굳이 하림 미식 오징어라면과 농심 오징어짬뽕라면을 비교하면 오징어짬뽕 먹을 것 같긴 했다.

두 제품 다 비슷하게 느껴지긴 했는데 내 입맛에는 감칠맛이라고 해야 할까. 

오징어짬뽕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로서는 미식 오징어라면보다 오징어짬뽕이 어느 마트에나 가도 있고, 더 시중에서 구입하기도 쉽고, 낱개로 구입도 가능하다.

 

아무튼 시원칼칼한 국물 외에는 농심 오징어짬뽕 라면과도 큰 차이 없다고 느껴졌고, 하림 미식오징어라면 먹을만했다.

그리고 보다 친숙한 농심보다는 하림 제품이라는 점에서 맹숭맹숭한 맛이 아닐까 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