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래 쐬면 좋지 않다.
그리고 흔히 자외선은 해(태양광)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햇빛만 쐬지 않으면 자외선 영향을 피부가 받지 않는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실내에서 사용하는 형광등은 어떨까.
조명에는 자외선이 없을까.
주로 천장의 등을 지칭할 사용되는 형광등은 '진공 유리관 속에 수은과 아르곤을 넣고 안쪽 벽에 형광 물질을 바른 방전등'을 말하며 형광등은 내부에 포함된 형광 물질에 자외선(UV)이 닿아 가시광선으로 변환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따라서 형광등에서도 미량의 자외선(UV)은 방출된다.
하지만 형광등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의 양은 일반적으로 태양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보통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장시간 가까이에서 사용할 경우 민감한 피부나 눈에는 약간의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최근에는 형광등을 대체하기 위해 LED 조명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요즘에는 기존 형광등 소켓에 맞는 LED 형광등(형광등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LED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LED 조명이더라도 형광등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형광등과 LED는 다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별개의 제품이다.
그리고 형광등에 비해 LED는 자외선 방출량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다.
그래서 천장의 등이나 스탠드, 조명 등을 사용할 때는 등이 어떤 종류인지 살펴보고 구입해야 실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예방하고 싶다면 일상 생활하면서 실내에서만 머무는 일은 없으므로 기초화장품을 매일 바르듯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태양광이 있는 한 자외선은 한여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에도 존재하고 실내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freepik,adobe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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