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세척하는 법

구입한 브로콜리는 송이송이가 촘촘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더라도 송이 틈새에 흙, 먼지, 해충의 이물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브로콜리 세척법은 일반적인 채소 세척법과 비슷하지만, 효율적인 세척을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을 따른다.

브로콜리 세척

1. 브로콜리를 작은 송이로 나눈다.

2. 큰 볼에 물을 채우고 소금 또는 식초를 넣은 뒤 브로콜리를 10분 정도 담가 둔다.

3. 소금물에서 꺼낸 브로콜리를 다시 깨끗한 물에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다.

세척한 브로콜리는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데친 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도 된다.

세척 후 냉장고에 보관한 브로콜리는 2~3일 이내 소비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고 냉동 보관한 브로콜리는 3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물에 담글 때는 브로콜리를 통째로 넣거나 송이로 나눈 후 넣어도 되지만 송이 부분이 물에 닿아야 꽃망울 사이사이에 물이 스며들면서 효율적으로 이물질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브로콜리를 물에 넣으면 구조상 가벼운 무게와 꽃망울 속 공기로 인해 둥둥 뜨게 된다.

이때는 물에 넣은 후 접시로 눌러주거나 체망에 거꾸로 넣어 담가주면 꽃망울이 물과 접촉하면서 세척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대부분의 채소는 수용성 비타민이 물에 녹아 나오면 영양분 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10분 이내로 담그고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세척 시 소금과 식초를 사용하는 이유는 소금은 해충을 자극해 제거하기에 효과적이라 사용하고, 식초는 살균 작용과 일부 농약 성분 제거에 효과적이라 사용한다.

식초는 살균 효과가 뛰어나지만 일반적인 세척에는 소금이 더 간편해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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