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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증시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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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ourLeafLover (stock.adobe.com)

세계지도.

세계를 납작하게 눌려놓으면 그것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다.

이럴 때 보는 세계는 아주 추상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세계는 수많은 나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나라는 자본주의고 경제 또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세계 증시가 중요한 이유.

 

뉴욕 증시를 움직이는 건 미국 경제가 아니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선언이나 이탈리아의 정권 교체 같은 한 나라의 일은 곧바로 전 세계 증권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한 부문에서 돈을 잃은 투자자들은 다른 부문 또는 다른 나라에 보유한 자산을 팔아 손실을 메우는 경향이 있다. 뉴욕이나 런던의 증시가 급락하면 현금이 필요해진 투자자들이 자국에서 진 빚을 갚기 위해 외국 주식을 팔면서 브라질이나 인도 같은 신흥시장의 증시가 폭락한다. 이처럼 한 나라(특히 개발도상국)의 주식시장은 그 나라 잘못도 아니고 그 나라가 손 쓸 수도 없는 일로 타격을 받기도 한다.

랜디 찰스 에핑,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 어크로스 출판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혹자는 주식은 기업에 대한 투자라고 한다. 그래서 주식은 모아가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정말 기업에 대한 투자가 맞는 걸까.

부를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경제와 금융 또는 부동산 및 주식은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하다.

세계와 경제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유동적인 것이고 그 속의 사람도 자본주의를 벗어나서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현듯 어느 책(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에서 읽은 애덤 스미스의 이런 말이 떠오른다.

 

 

큰 부자 한 명이 있으려면, 적어도 오백 명의 가난뱅이가 필요하다.

For one very rich man there must be at least five hundred poor,
and the affluence of the few supposes the indigence of the many.
 
Adam Smith

 

 

그 모든 부는 어디에서 왔을까.

하지만 빈자가 떠들 수 있는 말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부는 항상 그런 식이다. 부는 언제나 그렇듯이 부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은 입을 닫고 조용히 있는다.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런 이유로 빈자는 계속 빈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걸까.

혹자는 그렇다고도 한다.

 

출처 : banksy.co.uk

 

그런데 문득 그것은 나는 그림을 모르니 할 수 있는 말이 없다와 비슷한 것도 같다.

그런 엘리트적인 사고 또한 미술시장의 부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

일부 그른 것은 아닐 것이다.

 

출처 : alswart (stock.adobe.com)

 

일생동안 사람이 겪는 것은 세계의 일부에 불과하다.

세계지도는 세계지도로서만 정말 납작하고 평평하게 존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이 일생동안 배운다고 해도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다.

아마 다 알지도 못하고 죽을 것이다.

 

어쨌든 누군가 책으로 남겨둬서 대략 이해는 했다.

예컨대 세계 증시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그러나 이것도 넓게 부정적으로 보면 세계적으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편취하는 존재다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투자는 허울이고 모두 그런 일에 골몰하는 모양새는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든다.

물론 알아가는 것은 즐거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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