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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빽보이 8800원 크리미 베이컨 치즈 피자 후기

 

현재 가격으로 빽보이 8800원인 피자.

매장 근처로 지나다니며 벽면 광고물 보일 때마다 궁금하긴 했지만 왠지 내 돈 주고 사먹긴 신뢰가 안 가서 민생회복지원금 생긴 김에 사 먹어봤다.

 

정식 메뉴명은 크리미 베이컨 치즈 피자로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별도의 핫소스나 피클은 제공되지 않는다.

 

 

맛은 베이컨이 절약하는 햄(?)맛이 났다.

따뜻함과 치즈는 나쁘지 않았다.

 

공식 피자 설명에는 '부드럽고 진한 대파 크림 치즈와 베이컨, 카나디언이 듬뿍 토핑된 극강의 가성비 피자'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총평해 가격과 비주얼, 토핑 등만 놓고 보면 가공식품 냉동피자보다는 낫고 흔히 주문해 먹을 수 있는 피자보다는 낫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서 마치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의 중간단계의 피자(?)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주얼도 맛도.

 

 

그런데 그것보다는 계속되는 오너리스크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원래 빽보이 피자는 매장이 근접하고 할인폭이 크고 가성비로 먹기에 좋아서 가끔 먹어왔던 피자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해 좋은 인상 갖기 힘든데 매장의 사장님이 늘 한결같이 친절해서 호감이었다.

또 매장마다 다를 수 있는데 피자 자체도 맛있게 만들어줘서 좋았던 점도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계속 더본 코리아 논란이 있다보니 다른 건 몰라도 그 매장의 자영업자분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잘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굳이 따지자면 그런 일들에서 자영업자가 무슨 죄냐고는 하지만 사실 이성적으로는 한 명의 소비자일 따름일 내가 그분들의 입장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다.

본래 소비자는 필요에 의해 구입하는 사람이다.

타인의 소비에 관해 간섭할 권리도 없다.

 

그렇지만 또 다르게는 거의 모든 일에서 선택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드니 잘 모르겠다.

그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상황 같은 게 씁쓸하게 느껴질 밖에.

사실은 그 가게 주인은, 맛은 변한 게 없을 텐데.

한편으로는 여러 논란에서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았거나 피해를 겪고 있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도.

 

여하튼 오너리스크는 물론 산재와 같은 심각한 노동 문제까지 포함해 기업이 소비자를 실망시키는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자본주의 속을 파보면 다 그런 걸까 싶다.

하지만 그 진실이 뭐든 몰랐던 내 책임도 마찬가지로 있다면 있는건지.

 

그러나 애초에 각자도생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자본가, 생산가, 사업가는 믿을 만한 사람이기는 했을까.

그렇다고 해도 서로 신뢰하며 사고 팔고 하는 건데 그 믿음을 배신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있다.

윤리적으로도.

그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그나저나 의미있는 소비해야되는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받아서🙏 거의 식품에 사용하고...

먹거리 소비 아껴야겠다.

 

어쨌든 현재 가격으로 8,8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빽보이 피자의 크리미 베이컨 치즈 피자는 냉동피자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피자로 느껴져서 돈 더 주고 다른 메뉴 먹거나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냉동피자 먹을 것 같긴 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피자 자체의 수요가 줄어서 굳이 또 사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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