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에서 냄새가 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섬유유연제나 섬유탈취제다.
옷의 냄새는 세탁 방식이나 보관 환경에 따라 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한번 밴 옷의 냄새는 바로 빠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 세탁 후에도 옷에서 냄새가 자주 난다면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섬유탈취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용도 면으로 보면 옷감의 섬유를 상하지 않게 하는 섬유유연제와 냄새를 없애주는 섬유탈취제는 다르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일반적으로 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섬유유연제와 섬유탈취제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세탁 시 넣는 섬유유연제
사용 방법
세탁기의 헹굼 단계에서 자동 투입되거나 직접 넣어 사용.
사용 목적
섬유 표면에 얇은 양이온 계면활성제 층을 입혀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완화함.
장점
• 섬유를 부드럽게 해 착용감을 개선함.
• 섬유 전체에 향을 균일하게 부여.
• 세탁 후 건조, 보관 과정에서도 향 지속.
• 정전기 방지 효과.
단점
• 섬유 표면이 코팅되면 수분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어 수건, 스포츠웨어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 과다 사용 시 섬유 표면에 잔여물이 남아 냄새나 끈적임을 유발할 수 있음.
• 일부 기능성 섬유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음.

뿌려 쓰는 섬유탈취제
사용 방법
마른 옷이나 입기 전 의류, 침구, 패브릭 등에 직접 분사해 사용.
사용 목적
분사액 속의 알코올 성분과 향료가 섬유 표면에 즉각적으로 작용해 냄새를 완화하고 향을 더함.
장점
• 빠른 향 부여 및 악취 완화.
• 세탁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
단점
• 효과가 섬유 표면에만 일시적으로 나타남.
• 정전기 방지나 섬유 보호 효과는 세탁용 유연제보다 약함.
• 과도하게 뿌리면 얼룩이나 끈적임 생길 수 있음.
그래서 이와 같은 내용을 정리하면,
옷의 섬유를 부드럽게 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향을 느끼고 싶다면 섬유유연제를,
세탁 후 밴 옷의 냄새나 패브릭 제품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고자 한다면
스프레이형의 섬유탈취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다만 향이나 냄새 제거가 주된 목적이라면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섬유탈취제는 알코올과 향료 성분 때문에 섬유유연제보다 섬유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섬유에 전혀 자극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섬유유연제 사용 후 세탁물이 다 마른 뒤에도 냄새가 남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세탁조 오염, 세제 잔여물, 불충분한 건조 등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이럴 때는 세탁기를 청소하고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섬유유연제나 섬유탈취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므로 세탁 후 옷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냄새의 근본 원인인 세탁, 건조, 보관 관리를 신경 써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빨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옷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서 세탁하면 냄새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은 섬유유연제나 섬유탈취제가 없을 때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과탄산소다가 옷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이유는 과탄산소다는 살균, 세정력이 뛰어나 땀, 피지,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세제가 닿기 어려운 섬유 속까지 침투해 세정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모든 옷감에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색상이 진하거나 기능성 의류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stock.adobe.com, flaticon.com(Edited by drawtoda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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