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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책상 방향과 배치

Adobe Stock

 

보통 책상은 벽을 향해 놓는다.

이유가 뭘까.

만약 다음과 같은 방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책상의 배치는 창문과 가까이 한 벽 쪽을 향해 놓게 될 것이다.

 

오늘의 집 3D 인테리어 이용 (archisketch.com)

 

창문 가까이 놓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책상은 벽을 향해 놓게 되기 마련인데 창문을 향해 놓으면 책상에서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할 시 자칫 주위가 산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나 일할 때 창문을 정면으로 놓으면 창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 방해받을 수도 있다.

 

 

방문을 등지고 앉는 위치도 좋지 않다. 뒤에서 누가 들어오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치해보면 자신도 그렇고 보기에도 불안해보인다.

 

 

풍수에서는 책상 놓는 방향은 북쪽이 좋고 서쪽에 놓으면 안 좋다고 한다.

풍수를 따라 책상을 배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방향까지는 모르겠으나 심리적으로도 벽과 창문, 문 등을 고려해 직접 놓아보면 그 말이 다 일리가 없지는 않다고 느껴진다.

 

그렇다면 나의 소중한 책상 어디에 놓아야 할까. 책상의 가장 이상적인 위치는 어떻게 될까.

 

 

책상은 창문이 보이지 않는 창문 옆 방향에서 벽을 등지고 문이 보이는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보면 빛이 들어오는 창문보다는 누군가 아무렇게나 들이닥칠 수 있는 문이 고려사항인 것도 같다. 

앞서 말했듯이 문을 나의 통제하의 시선에 두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버스의 뒷자리를 좋아하거나 모든 것이 탁 트여 한 눈에 들오는 장소를 선호하는 이유와도 비슷하다.
유독 구석진 자리를 좋아하는 것을 성격이라 하기도 하고,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을 야망 또는 권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예로부터 사람은 사방에서 공격 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Photo by Patrick Perkins on Unsplash

 

물론 책상을 어떻게 놓든 사람의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 다 상관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집중이 안 되거나 변화가 필요하다면 책상의 위치를 한번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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