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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오늘쉐프 밀키트

 

오늘은 닭갈비철판

1080g 2인분

 

동봉되어 있는 설명 조리법 

프라이팬에 닭갈비 제품을 올리고 중불에 5분간 볶아주세요

동봉되어 있는 야채와 버섯을 추가하여 10분간 양념이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한 줄 요약 : 다 넣고 볶으면 된다.

 

 

 

고기와 채소는 적당했다. 양념 맛은 다소 달게 느껴지는 편이었는데 오묘했다.

양념이야 기호에 따라 추가해서 먹어도 되지만 이대로의 밀키트만으로 조리해 먹기에는 심심하고 부족한 맛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았던 점

 

보기보다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요리하다 작은 프라이팬이 넘쳐 부족할 정도로 고기 양도 적당하고 채소가 많아서 좋았다.

따로 채소 손질 안 해도 되어서 편했다.

포장도 잘 밀봉 되어 있고, 들고 올 수도 있는 손잡이 형태라 좋았다.

 

 

기대에 못 미쳤던 점

 

양념이 부족해서인지 처음 볶을 때 퍽퍽한 감이 있었다. 양이 적어서인지, 소스 맛이 안 강해서인지 연한 느낌이 있었다.

물, 간장, 설탕, 고춧가루 등을 기호에 따라 첨가해서 볶아 먹었다.

 

 

바라는 점

 

양념이 버무려 있으면 양이 더 많거나 따로 소스를 제공하는 형태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사먹게 된 이유

 

나는 생존 요리를 하지만 요리를 전혀 안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밀키트로 사 먹으면 더 비쌀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지만 괜히 무인 가게에서 한번 사보고 싶었다.

그리고 간편한 요리 과정보다는 다른 곳의 닭갈비 양념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사 먹게 됐다.

그런데 구성이나 포장 등은 다 좋은데 정작 중요한 양념이 내 기호에는 안 맞아서 굳이 다시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대신 오늘 쉐프의 다른 밀키트 음식은 또 맛이 궁금할 때 사 먹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점점 무인가게 많아져서 구입할 때 편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좋은 일인지, 안 좋은 일인지, 또는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둘씩 다양하게 계속 생기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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