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층
머리 층 낸다는 것은 머리 길이를 한 길이로 자르지 않고 계단처럼 층을 내서 단계별로 자르는 것을 뜻한다.
층을 내지 않은 머리는 머리 끝이 직선으로 가지런한 반면 층을 많이 낸 머리는 머리 끝이 직선으로 내려오지 않고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내려온다.
층을 내면 머리가 가벼워 보이고 볼률감을 살리기 좋다.
그러나 층을 많이 낼 경우 뭉쳐있지 않는 머리 끝부분이 늘어나므로 머릿결이 쉽게 상할 수 있다.
머리 숱
머리 숱친다는 것은 머리카락 속을 일부쳐서 머리숱이 적어지게 하는 것을 뜻한다.
머리 숱이 많으면 머리가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 숱을 치면 머리가 가벼워보인다.
그러나 숱도 너무 많이 치면 층을 많이 냈을 때처럼 머리끝 부분이 여러 갈래로 나눠져 머릿결이 쉽게 상할 수 있다.
일반가위와 숱가위의 차이
보통 층은 일반 가위(커팅 가위)로 자르고 숱은 숱가위(틴닝가위)로 자른다.
직접 잘라보면 일반 가위는 직선으로 가지런히 잘리고, 숱가위는 일부 안은 짧고 일부 길이는 남아있듯이 들쑥날쑥 잘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를 때의 느낌도 다른데 일반 가위는 보통 가위 쓰듯이 잘리지만 숱가위는 톱니바퀴 모양이 있어 찝히듯이 잘린다. 또한 숱가위는 커팅할 때의 느낌이 일반 가위에 비해 비해 가볍다.
그래서 숱가위는 일반 가위 쓰듯이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누르고 살짝살짝 찝어준다는 느낌으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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