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종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 종류에는 콩기름,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유채유), 포도씨유, 올리브유(압착/엑스트라버진) 등이 있다. 참기름, 들기름은 일반 판매용 식용유와 달리 튀김, 볶음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기름에 속한다.
식용유 종류의 구분
식용유는 말 그대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기름을 뜻하며 식물성 식용유는 콩, 옥수수, 해바라기, 유채꽃 등의 씨를 압착해 만든다. 다시 말해 식용유 종류의 구분은 그 사용 원재료에 따라 콩기름, 옥수수유, 올리브유 등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싼 식용유와 비싼 식용유
일반적으로 콩기름 식용유가 가장 저렴하며 올리브유가 비싼 편에 속한다.
콩기름 < 옥수수유 < 카놀라유 < 해바라기유 < 포도씨유 < 올리브유
기름 가격은 용량과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발연점이 낮은 기름
발연점은 식용유를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를 뜻하며 발연점이 높을수록 튀김용으로 적합하다.
대략 참기름, 들기름 발연점은 160℃로 가장 낮고 약 190℃의 올리브유(압착/엑스트라 버진), 약 220-230℃의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약 240℃로 카놀라유, 콩기름, 옥수수유 순으로 발연점이 높다.
참기름, 들기름 < 올리브유 < 포도씨유 < 해바라기유 < 카놀라유, 콩기름, 옥수수유
본래 참기름, 들기름은 튀김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발연점이 낮은 올리브유(압착/엑스트라버진)도 일반적으로 튀김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샐러드, 드레싱용으로 사용된다.
올리브유는 파스타 같은 볶음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
발연점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튀김할 때의 식용유는 발연점이 약 200℃ 이상인 것으로 사용해야 한다.
요리별 식용유
대체로 튀김용으로 적합한 식용유는 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등이며 튀김, 부침용, 볶음용은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샐러드 드레싱용으로는 올리브유가 적합하다.
튀김용 : 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부침, 볶음, 튀김용 :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샐러드, 드레싱용 : 올리브유
무침 : 참기름, 들기름
요리에 사용하는 식용유는 선호도 및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식당에서 주로 쓰는 업소용 식용유
식당 및 업소에서는 주로 콩(대두유)가 저렴해서 많이 사용된다.
가정에서도 대량의 튀김을 할 때 콩기름 및 옥수수유를 사용하기도 한다.
가정에서 주로 쓰는 식용유
가정에서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콩기름 등이 많이 사용된다.
물론 식용유의 구분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 기름을 얻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여러가지 식용유를 다양하게 가정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보자면 콩기름이 가장 저렴하고 올리브유가 가장 비싼 편이다.
대체로 가격이 비싼 것이 좋다고 여겼을 때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높지 않아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대체로 무난한 가격에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카놀라유가 콩기름, 올리브유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등은 유전자 변형식품(GMO) 이슈가 있어 건강을 우려한다면 다른 식용유를 선택해 사용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식용유 시장 점유율
식용유는 백설, 해표, 오뚜기, 동원, 청정원 등 여러 기업에서 제조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점유율은 조사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백설, 해표(사조대림)의 식용유가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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