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은 크게 클렌징 폼,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에는 클렌징 워터 또는 오일로 클렌징 한 다음 화장을 지우게 된다.
그러나 선크림만 바를 때는 세 가지 유형의 클렌징 제품 중 어떤 타입으로 지워야 하는지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실상 모든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이 그렇듯 클렌징 제품의 선택도 제품 특성과 사용하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선크림 또한 지울 때 폼, 워터, 오일 중 어떤 타입으로 지워야 한다고 분명히 정해진 것은 없는 편이다.
그런데 대개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클렌징 워터와 오일 사용 후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 하는 경우가 많지만 선크림만 바른 것은 화장을 하지 않았으므로 클렌징 폼만으로 선크림을 지워도 된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선크림도 클렌징 워터 또는 클렌징 오일 사용 후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 하는 게 좋다.
선크림의 주성분은 옥시벤존, 이산화타이타늄(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이다.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 피부흡수 o / 백탁 없음 ) : 옥시벤존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 피부흡수 x / 백탁 있음) : 티타늄디옥사이드
클렌징 폼의 주성분은 물과 계면활성제 등으로 거품을 형성해 피부의 오염물, 피지 등을 제거해 준다.
하지만 선크림의 주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 옥시벤존 등은 피부에 잘 밀착해 유지되며 자외선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클렌징 폼만으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화장을 하지 않고 선크림만 바르더라도 지울 때는 유기자차, 무기자차 다 포함해 클렌징 워터 또는 클렌징 오일 등을 사용해 세안하는 게 좋다.
클렌징 워터는 물에 오일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클렌징 오일은 주로 오일 성분으로 되어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메이크업 제품들은 피부에 잘 밀착해 쉽게 지워지지 않지만 기름진 성분에는 녹아 용해되는 성질이 있듯이 선크림을 지울 때도 클렌징 워터보다는 클렌징 오일이 효과가 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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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가볍게 한 화장은 클렌징 워터로, 두껍게 한 화장은 클렌징 오일 등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지우게 된다.
따라서 선크림도 피부에 잔여물 없이 지우고 싶다면, 클렌징 워터 혹은 클렌징 오일 사용 후 세안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보통 클렌징 워터는 화장솜에 묻힌 다음 닦아내며 클렌징 오일은 손에 펌핑한 다음 피부에 문질러 지워내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선크림도 화장을 지울 때처럼 이중 세안하면 말끔한 세안이 가능하지만 과도한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클렌징 폼만으로 세안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선크림은 기초화장품과 다르고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메이크업 제품에 가까운 만큼, 선크림을 발랐다면 적절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피부에 밀착한 잔여물을 깨끗히 지워내는 게 좋다.
특히 차단과 지속력이 강하고 물에 잘 안 지워지는 선크림은 그 성분이 강해 클렌징 폼만으로 안 지워질 수 있으므로 이중세안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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