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하면 치약이 떨어져 옷에 묻는 경우가 생긴다.
치약이 옷에 묻었을 때는 묻은 치약을 걷어내고 젖은 천으로 두드려 닦아낸다. 또는 치약이 묻은 부분을 물에 젖신 후 섬유의 마찰력을 이용해 문지른 다음 건조해도 된다.
만약 그렇게 해도 치약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으면 치약 얼룩에 비눗물 또는 세제 등을 묻힌 다음 부드럽게 칫솔질해 치약 자국을 제거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 치약이 옷에 묻으면 물로만 제거하기 쉽지 않고 하얀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치약 얼룩은 왜 하얗게 남는 걸까.
치약이 옷에 묻어 하얗게 얼룩 자국을 남기는 이유는 치약에는 이산화티타늄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산화티타늄은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치약 등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미세한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치약이 옷에 묻으면 치약 성분과 섬유의 특성상 미세한 입자가 옷 표면에 잘 부착하고 끼이기 쉬워 제거하기 어려운 편이다.
또한 치약에는 이산화티타늄 외에도 불소, 연마제, 향료, 색소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이들 성분이 옷과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치약이 옷에 묻었을 때는 바로 얼룩을 덜어내고 물로 닦아내야 하지만 하얀 자국이 남아도 지워지지 않을 때는 세탁세제 등을 사용해 마찰력 있게 세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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