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다시피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생과일인 오렌지를 구입해 직접 갈아 마시는 게 좋다.
하지만 간편히 마시고 싶을 때는 과일주스를 구입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종류도 많은 오렌지 주스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은 걸까?
대부분 판매되는 가공식품인 오렌지 주스에는 오렌지즙 외에 다른 첨가물도 포함되나 오렌지 100%라고 적혀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
"100%"의 표시는 표시대상 원재료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물질도 첨가하지 아니한 경우에 한하여 표시할 수 있다.
다만, 농축액을 희석하여 원상태로 환원하여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환원된 표시대상 원재료의 농도가 100%이상이면 제품내에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100%의 표시를 할 수 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른 것으로 오렌지주스에 첨가물이 포함되더라도 원재료 외 다른 물질이 첨가되지 않았다면 100%라고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공식품인 오렌지 주스에 오렌지 100%라고 표시되어 있더라도 생과일 주스를 간 것과 똑같은 오렌지 주스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가공된 오렌지 주스는 오렌지에서 추출한 액에 오렌지 향이 나는 착향료, 신맛과 단맛을 위해 구연산 및 설탕, 파괴된 비타민 C를 보충하기 위해 인공 비타민 C 등의 각종 첨가물을 넣어 제조한다.
그렇다면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렌지 주스 중에서 정말 좋은 오렌지 주스를 선택해 마시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가공된 식품에는 원재료가 적혀 있으므로 오렌지 주스를 고를 때 원재료를 살펴보고 고르면 된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오렌지즙, 오렌지과육, 오렌지농축액 몇 %라고 적혀있는 오렌지 주스들 중에서도 간혹 '원재료명 : 오렌지 주스 100%' 라고만 적혀있는 제품이 있다.
이는 가공식품인 오렌지주스더라도 다양한 첨가물 표시가 많이 있는 오렌지 주스보다는 좋은 오렌지 주스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비교적 좋은 만큼 가격도 다른 오렌지 주스보다는 높아 선뜻 구입이 꺼려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가급적 원재료명에 첨가물 표시가 많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 마시는 게 좋다.
또한 식품유형도 혼합음료, 과채음료보다는 과채주스라고 적혀 있는 제품이 과즙함량이 95% 이상으로 높으므로 식품유형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영양과 건강을 생각해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면 갈기보다 그대로 먹는 게 좋고 가공식품인 주스로 먹기보다 직접 구입해 갈아서 마시는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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