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월 5,500원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 후기

넷플릭스는 매달 자동결제 되게 사용하지 않고 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만 월 결제해서 사용하는 편인데, 최근 다시 5,500원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사용해 봤다.

 

 

예전에 내가 결제해서 봤을 때는 광고형 요금제는 월 5,500원에 해상도는 720p였는데 최근에 봤을 때는 해상도는 1080p로 바뀌어있었다.

 

광고 삽입 수는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듯했고 해상도는 개인적으로 720p도 그럭저럭 잘 만족하며 보긴 했었는데 확연히 1080p 화질로 개선되니 좋았다.

 

 

하지만 광고가 전보다는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광고 표시 그 자체가 보기에 약간 불편한 점은 있었다.

그래도 광고 표시가 많이 있더라도 노랗게 표시된 그 구간마다 다 재생되는 것은 아닌 듯했다.

 

개인적으로는 광고는 바로 재생했을 때만 나오지 않으면 별 불만이 없고, 대부분 넷플릭스 영상은 긴 편이라 한 개의 영상에 3~4개씩 재생된다고 해도 광고 때문에 이 멤버십을 유지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스탠다드나 프리미엄은 어떨까.

720p일 때 광고형과 다른 요금제도 번갈아 가며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단지 보는 것 외에 다른 부가적인 기능은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는 광고나 화질 자체가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여러 멤버십 다 이용하면서 비교해봐도 광고나 화질 제외하면 큰 차이나 불편이 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동결제 되게 한 달 이상으로 유지하며 보지는 않았다.

어차피 내가 넷플릭스를 보는 빈도수는 비슷하므로 매달 5,500원도 결제되면 불필요한 과금인 것은 맞으므로.

 

여하튼 광고형 멤버십은 스킵 기능도 없는 긴 광고가 영상마다 더러 재생되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 가격은 그대로면서 화질이 개선된 것은 확실히 장점으로 보인다.

그래서 평소 광고를 싫어하지 않고, 광고 재생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자동결제 되게 해 두면서 넷플릭스를 계속 이용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