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품채 닭가슴살 견과 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1팩과 리코타 샐러드 2팩으로 총 3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닭가슴살 견과 샐러드
닭가슴살 20.75%, 아몬드 5% 함유
총 내용량 200g, 230kcal
양상추, 치커리, 적근대, 라디치오 등으로 된 채소에 닭가슴살과 슬라이스된 아몬드, 크렌베리, 방울토마토 등으로 되어있다.
소스는 발사믹드레싱이다.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접시에 덜어보니 양이 제법 많게 느껴져서 좋았다.
평소 집에서 샐러드 먹을 때 양상추와 닭가슴살만으로 간단히 먹기도 하는데 아몬드 슬라이스가 첨가되어 있으니 견과류가 몸에 좋기도 하지만 왜 채소와 견과류 조합으로 먹는지 알 것 같았다.
채소는 일부 채소 특징 탓인지, 물기를 제거해 수분감 없이 느껴지는 채소 탓인지 질기게 느껴져는 면은 있었다.
그러나 채소가 시들하거나 하진 않았다.
리코타 샐러드
리코타치즈 21%
총 내용량 190g, 241.3kcal
양상추, 치커리, 적근대, 라디치오, 방울토마토 등으로 된 채소에 리코타 치즈, 크루통, 크랜베리 등으로 되어 있다.
소스는 발사믹 드레싱이다.
접시에 다 덜어놓으니 한 번 먹기에는 많은 양인지, 적은 양인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많았고, 바로 먹어도 되지만 일전에 먹은 채소가 수분감 없이 느껴져 다음에 먹을 때는 한번 씻어먹었다.
그러나 한번 씻어먹는다고 해서 채소의 건조한 식감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닌 듯 했다.
소스는 전에 먹었을 때 크게 맛있게 안 느껴져서 집에 있는 다른 드레싱 소스 뿌려 먹었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견과류가 들어있다면 리코타 샐러드에는 리코타 치즈에 크루통이 들어있다.
크로통은 눅눅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눅눅했고 리코타 치즈는 맛있었다.
굳이 일품채 닭가슴살 샐러드와 리코타 샐러드를 비교하자면, 치즈를 많이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는 견과류가 포함된 닭가슴살 샐러드가 리코타 샐러드보다는 더 좋았다.
그러니까 닭가슴살이 좋았다기보다 나도 다음에 샐러드에 견과류를 넣어서 먹어야겠다를 알게 해준 점에서?
그러나 리코타 치즈도 충분히 맛있었으므로 크루통이 안 눅눅했더라면 객관적으로 리코타 치즈가 더 맛있는 샐러드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채소, 닭가슴살, 리코타 치즈 조합으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코스트코 샐러드였다.
그리고 뭐랄까, 채소는 보기만 해도 푸릇푸릇해서 보기 좋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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