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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겨울철 전기장판 바닥에 깔고 자면 물기 생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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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침대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 온도를 약하게 깔고 자기도 하지만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에 전기장판을 켜고 자기도 한다.

그런데 전기장판을 켜고 자고 일어난 후 침구를 정리하면 바닥에 물기가 고여 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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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닥과 전기장판, 매트 위 사람의 체온과 바닥의 온도차이로 인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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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에는 실외 온도가 낮아지면서 실내의 따뜻한 공기와 찬 바닥 간의 온도차가 커지기 때문에 습도로 인한 결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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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바닥에 전기장판을 놓고 사용해도 실내 난방을 적절히 하면 온도차가 크지 않아 바닥에 물기가 생기지 않지만, 전기장판을 켤 때는 난방비 절약을 위해 실내 난방까지는 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물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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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겨울철 전기장판을 찬 바닥에 깔고 자야 할 때는 전기장판의 오염과 보호를 위해 바닥에 두꺼운 패드나 러그를 깔고 그 위에 전기장판 놓고 사용하는 게 좋다.

 

이는 평소 매트리스나 토퍼를 바닥에 깔 때 먼지와 곰팡이로부터 오염을 막기 위해 직접적으로 바닥에 깔지 않고 침대 프레임, 저상형 상판 같은 것을 이용해 띄워 놓고 자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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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겨울철 전기장판을 쓰지 않는다면 극세사 이불과 두꺼운 이불을 겹으로 덮어 자신의 체온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 주면 비교적 침대에서도 따뜻하게 잘 수 있다.

 

촘촘하게 짜여 무게감 있는 극세사 이불은 신체의 체온을 잘 가두어 따뜻한 온도가 빠져나가지 않게 해 주고 두꺼운 이불 또한 공기를 가두어 함께 사용하면 보다 보온 효과를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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