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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물 때는 왜 빨간색일까

출처 : drawtoday.tistory.com

 

화장실이나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 때는 빨간색, 적색, 분홍빛 등을 띄는 경우가 많다.

물 때가 적색, 빨간색인 이유는 세리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 때문이다.

 

출처 : flickr.com/photos/tayej

 

실내 세면대,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에서 발견될 수 있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는 세균(박테리아)이다.

 

출처 : pexels.com

 

미생물로서 세균에 속하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공기로 중의 포자를 통해 번식하기 쉽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 하기 때문에 주로 실내에서는 물을 사용하고 습기가 많은 공간인 화장실, 욕실에서 볼 수 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세균으로 병원 등의 의료 시설에서도 발견돼 면역 기능이 저하돼 균에 취약한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에 노출되어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인체에 유해한 세균은 아니다.

 

출처 : freepik.com

 

그러나 욕실, 화장실의 붉은 색 물 때 자국은 보기에도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물 때를 제거하려면 염소 표백제(락스)를 사용하거나 베이킹 소다 등을 이용해 정기적인 청소를 해줘야 한다.

일반적인 청소제도 욕실 청소에 사용 가능하다.

 

출처 : freepik.com

 

붉은 빛의 물 때 원인은 세라티아 마르센스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으나 물의 직접적인 유해한 성분으로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곰팡이는 일반적으로 검은색이거나 초록색 빛을 띠며 화장실 방수를 위해 빈틈을 메우는 실리콘에서 잘 보이는 검은색 반점은 흑국균(Aspergillus niger)일 수 있다.

흑군균은 누룩곰팡이의 한 종류로 곰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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