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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실내 자외선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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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reepik.com

 

익히 알듯이 자외선은 피부에 나쁘다.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전자기파인 자외선(UV : Ultraviolet)은 피부의 세포와 단백질을 손상시키고 홍조와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그래픽 : freepik.com)

 

자외선 지수란 태양으로부터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복사량을 지수화 한 것으로 0 ~11 범위로 표현된다.

3 미만은 낮음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없지만 보통인 3 이상은 2~3시간 내에도 햇볕에 노출 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출처 : freepik.com

 

특히 해가 강렬해지는 여름에는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야 한다.

여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는, 여름에는 지구의 축이 태양에 가까이 기울어져 있어 태양광이 수직으로 내려오고 여름철에는 하늘에 구름이 적게 끼고 맑은 날이 많아 자외선이 지구 표면에 도달하기 쉽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지수는 날씨와 지역에 따라 다르나 보통 여름에 비해 겨울에 자외선 지수가 낮은 이유 또한 지구의 기울기로 인해 겨울에는 자외선이 대기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고 태양광이 지표면에 비스듬히 비추게 되는 까닭이다.

 

출처 : freepik.com

 

따라서 일종의 태양으로부터 오는 파장인 자외선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대기에 존재하며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일 최고 자외선지수가 높은 시각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으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선크림이 피부의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다.

 

출처 : freepik.com

 

그렇다면 실내 자외선 지수는 어떨까.

흔히 실내에는 실외처럼 태양광이 직접적으로 내리쬐지 않고 형광등에는 자외선이 없기 때문에 자외선 지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내에도 유리창이나 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자외선 양에 따라 자외선 지수가 존재할 수 있다.

 

일반 유리는 자외선을 약 75% 통과시킨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그래픽 : flaticon.com)

 

자외선 지수 측정은 전문 장비와 특수한 기술이 필요하므로 일반인이 실내에서 자외선 지수를 측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자외선 지수의 1~11까지의 수치를 고려했을 때 약 실내 자외선 지수는 1~2 정도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여름철 실외 자외선 지수가 최대 11로 위험까지 오를 수 있을 때를 감안해 보면 비교적 낮은 수치에 속한다.

 

출처 : freepik.com

 

그래서 만약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그건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당연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여름철 실외에 있을 때보다 실내 자외선지수는 낮고 자외선의 위험도 적다.

 

 

하지만 직사광선이 비치는 창문 근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생활하는 현대인이라면 매일 같이 실내에만 머무는 경우는 없으므로 어차피 발라야 한다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는 게 좋다.

 

출처 : freepik / flaticon.com

 

 

게다가 햇볕이 강한 여름에만 자외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통계적으로도 자외선 지수는 여름, 봄, 가을, 겨울 순으로 낮을 뿐 사계절 내내 대기에는 UV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크림을 바른 후 클렌징하기 번거롭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은 사계절 내내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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