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기준으로 탄산음료에는 각설탕 7개 분량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하게는 콜라 250mL에 포함된 당류는 27g이다.
사이다는 250mL 기준 당류 21g이다.
그렇다면 각설탕 1개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각설탕 1개 무게는 약 4~5g이다.
각설탕 4g이라고 했을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콜라에 들어가는 각설탕은 약 7개에 해당하는 양이 맞다.
하지만 실제로 가정에서 설탕을 쓸 때는 밥숟가락으로 넣어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설탕 한 스푼 무게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진다.
설탕 1스푼 무게를 재어보면 약 12g으로 재어진다.
흔히 알려져 있기에도 설탕 1스푼은 큰술 기준으로 약 12g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큰 스푼 기준으로 탄산음료에는 약 두 스푼이 들어간다고 볼 수도 있다.
각설탕 7개와 설탕 두 스푼.
그런데 이 양은 절대적으로 많은 걸까.
당연히 각설탕으로 놓고 보면 많고, 설탕 두 스푼도 일반적인 요리에 첨가된다고 했을 때 과한 양이 맞다.
하지만 요리는 양념의 종류, 음식의 크기에 따라 쓰는 양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언뜻 많다고 안 여겨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커피에는 몇 g의 설탕이 사용될까.
스타벅스 기준으로 카페라떼 355mL에는 약 13g의 커피가 들어간다.
하루에 라떼 커피 2잔만 마셔도 코카콜라 1잔 마시는 양과 비슷해진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음식에 당이 포함되므로 설탕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힐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계 보건 기구(WHO)는 성인 기준 설탕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총 에너지의 10% 이하로 권고한다.
설탕 1g은 약 4kcal의 열량이므로 섭취 열량 2000kcal 기준 하루 최대 50g 이하의 무게에 해당하는 양이 된다.
다시 이 무게 50g을 스푼으로 보면 하루에 섭취 가능한 당은 약 4 숟가락 정도의 설탕 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채소에 포함된 당 외의 가공식품, 꿀, 시럽, 주스 등에 포함된 당은 하루에 약 25g 정도로만 섭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실제로 세끼마다 설탕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당 섭취를 제한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하루 권장 설탕량을 쉽게 초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 한 캔에는 각설탕 7개 정도의 많은 설탕이 들어 있고 건강에 안 좋다고만 여기면 그 무게와 해로움이 가늠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설탕 무게를 숟가락으로 퍼보면 결코 적지 않은 양이다.
따라서 탄산음료 섭취가 잦다면 탄산음료 섭취 시 큰 숟가락으로 설탕 두 스푼씩 퍼서 내 몸에 넣는 것으로 여기면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장고 정리 보관 칸 순서 (0) | 2024.06.23 |
---|---|
맘스터치 싸이순살맥스 후기 (0) | 2024.06.20 |
생선의 구조와 손질 (0) | 2024.06.17 |
다이소 타이머 사용법 (0) | 2024.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