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식품은 크게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인 자연식품(신선식품)과 가공을 거친 가공식품(비신선식품)으로 나뉜다.
식품의 원산지나 생산 방식에 따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농수산물, 인산물, 수산가공물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식품 형태에 따른 분류
자연식품(신선식품) : 가공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
가공식품(비신선식품) : 자연식품에 여러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든 식품.
식품 원산지 및 생산방식에 따른 분류
농산물 : 농업을 통해 생산된 곡류, 채소, 과일 등.
수산물 : 바다나 강에서 얻어지는 어류, 해조류, 갑각류 등.
축산물 : 가축에서 얻은 고기, 계란, 유제품 등.
농수산물 : 농산물과 수산물로 주로 농업과 어업에서 생산된 식품.
임산물 : 산림에서 얻어지는 버섯, 산나물, 약초, 도토리, 밤 등의 식품.
가공수산물 : 수산물을 가공한 형태로, 말린 생선, 냉동 해산물, 어묵, 통조림 등.
특히 가공식품은 식품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가공식품 유형의 종류에는 냉동식품, 레토르트식품, 즉석식품류, 통・병조림식품, 농산가공식품류, 식육가공품류, 수산가공식품류, 과자류, 빙과류, 면류, 음료류 등등 식품별 기준과 규격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공식품 유형
냉동식품 : 제조, 가공 또는 조리한 식품을 장기보존할 목적으로 냉동처리, 냉동보관하는 것으로서 용기, 포장에 넣은 식품을 말한다.
레토르트 식품 : 제조, 가공 또는 위생처리된 식품을 12개월을 초과 하여 실온에서 보존 및 유통할 목적으로 단층 플라스틱필름이나 금속박 또는 이를 여러 층으로 접착하여, 파우치와 기타 모양으로 성형한 용기에 제조, 가공 또는 조리한 식품을 충전하고 밀봉하여 가열살균 또는 멸균한 것을 말한다.
통병조림식품 : 제조, 가공 또는 위생처리된 식품을 12개월을 초과 하여 실온에서 보존 및 유통할 목적으로 식품을 통 또는 병에 넣어 탈기와 밀봉 및 살균 또는 멸균한 것을 말한다.
즉석식품류 : 바로 섭취하거나 가열 등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것으로 생식류, 만두, 즉석섭취, 편의식품류를 말한다.
농산가공식품류 :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전분류, 밀가루류,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류, 시리얼류, 찐쌀, 효소식품 등을 말한다.
식육가공품류 및 포장육 : 식육 또는 식육가공품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식육간편조리세트, 식육함유가공품, 포장육을 말한다.
수산가공식품류 : 수산물을 주원료로 분쇄, 건조 등의 공정을 거치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제조, 가공한 것으로 어육가공품류, 젓갈류, 건포류, 조미김 등을 말한다.
과자류, 빵류 또는 떡류 : 곡분, 설탕, 달걀, 유제품 등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과자, 캔디류, 추잉껌, 빵류, 떡류를 말한다.
빙과류 : 원유, 유가공품, 먹는물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가한 후 냉동하여 섭취하는 아이스크림류, 빙과, 아이스크림믹스류, 식용얼음을 말한다.
음료류 : 다류, 커피, 과일・채소류음료, 탄산음료류, 두유류, 발효음료류, 인삼, 홍삼음료 등 음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출처 / 참고 : 식품 공전 '장기보존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별 기준 및 규격'의 정의
그 외 가공되어 판매되는 식품의 분류는 식품 공전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참고하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으며 각 가공식품의 라벨에 적힌 식품유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는 가공식품을 지칭할 때 인스턴트라고 일컫는 경우도 많은데 인스턴트는 즉석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고 빠르게 섭취 가능한 가공식품을 말한다.
그러나 인스턴트는 정확한 식품유형을 나타내는 용어는 아니므로 즉석식품이나 즉석조리식품, 간편식에 포함되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공식품은 조리 방식에 따라 간편조리식품 또는 반조리식품(반가공식품)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판매되지만 직접 요리를 해야하는 식품인 밀키트의 경우 반조리식품이라 할 수 있다.
식품의 유형과 용어는 식품위생법 및 관련 법규에 따라 규격화 되어있기는 하나 일상적으로는 여러 용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치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사진 출처 : freepik, adobe stock, fla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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