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모양

 

흔히 거미줄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방사된 육각형 모양을 연상하기 쉽지만 거미줄은 방사형, 터널형, 그물형, 시트형, 삼각형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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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형 : 중앙에서 여러 개의 실이 방사형으로 뻗어가는 형태의 거미줄

 

 

그물형 : 얽히고설켜 불규칙하게 엉켜있는 구조의 그물 형태로 식물과 나무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거미줄

 

 

터널형 : 깔대기 형태의 모양으로 거미가 터널 끝에 있다가 먹이가 거미줄에 걸리면 포획해 사냥하는 거미줄

 

 

시트형 : 얇고 넓은 시트처럼 펼쳐진 형태로 주로 수평으로 설치되어 곤충이 그 위로 지나갈 때 포획되는 거미줄

 

 

삼각형 : 흔하지 않지만 삼각형 형태로 된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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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모양은 거미의 성격에 따른 개성의 표출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거미의 종류, 환경, 먹이 습성에 따라 달라진다.

주로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방사형 거미줄은 많은 거미들이 기본적으로 만드는 구조로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은 방사형 실과 그 위에 나선형 실은 날아다니는 곤충을 효율적으로 포획할 수 있게 해 준다.

 

 

거미는 거미는 먹이를 포획하기 위해 거미줄을 설치하고 실은 거미의 배 끝에 있는 방사 돌기에서 나온다.

 

보통은 거미가 지은 거미줄을 거미집이라고 하지만 거미가 항상 고정된 한 장소의 거미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거미는 거미집을 떠나지 않지만 일부 거미는 다른 곳에 사냥을 떠나기도 하고 새로운 거미줄을 다른 장소에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종종 그것이 우리가 거미는 없이 버려진 거미집을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거미는 필요에 따라 거미줄을 새로 만들거나 이전의 거미줄을 버릴 수 있는 존재라는 뜻도 된다.

그래서인지 유동적인 자연에서 자유롭게 형성된 거미줄을 보면 아름답게도 보인다.

 

 

사진 출처 : freepik, pixabay, pexels,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