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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강아지 항문낭 짜줘야 할까

출처 : stock.adobe.com

 

강아지의 항문낭은 보통 강아지가 배변할 때 자연스럽게 비워지지만 일부 강아지들은 항문낭이 비워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반려인이라면 강아지 항문낭은 주기적으로 짜주기도 한다.

 

출처 : drawtoday.tistory.com

 

강아지 항문낭의 위치는 강아지의 항문 안쪽 좌우에 한 쌍으로 위치해 있다.

항문낭을 짤 때는 항문낭을 기준으로 약 4시와 8시 방향의 항문 양옆을 부드럽게 눌러 짜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항문낭을 눌러도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원래의 항문낭은 강아지의 배변이 나올 때 자연스럽게 항문이 압박을 받아 분비물이 배출되므로 억지로 무리해서 강하게 짤 필요까지는 없다.

 

출처 : commons.wikimedia.org

 

개의 항문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타원형 주머니인 항문낭은 독특한 냄새를 생성하고, 강아지에게 항문낭이 있는 이유는 야생에서 이 냄새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다른 동물들과 소통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항문낭은 모든 동물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아지 외 고양이, 여우 등의 다른 포유류 동물들에게도 존재한다.

 

 

출처 : freepik.com

 

강아지의 항문낭이 차서 강아지가 불편해지면 강아지는 항문 주변을 핥거나 긁는 행동, 또는 엉덩이를 바닥에 끌며 문지르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출처 : freepik.com

 

따라서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행동에 그러한 증상이 없다면 굳이 짜줄 필요까지는 없이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항문낭이 잘 배출되는 듯이 보이는 강아지도 수의사에게 검진 받으면 항문낭이 차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문낭은 주기적으로 살피고 짜주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도 나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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