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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달걀 알끈 제거하고 먹어야 할까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달걀 프라이는 달걀을 바로 깨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익혀 먹는 요리다.

하지만 달걀에는 알끈이 있다.

 

 

달걀의 알끈은 달걀의 노른자를 고정시키는 흰자의 줄기 같은 구조물로 주요 성분은 단백질이다.

달걀 프라이 같이 달걀을 터트려 바로 요리하지 않는 이상 달걀을 깨면 알끈을 볼 수 있는데 종종 어떤 달걀 요리들은 알끈을 제거하고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알에는 다 알끈이 있다.

그리고 신선한 달걀일수록 알끈이 더 크고 뚜렷하며 잘 형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달걀의 알끈은 꼭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걸까.

 

 

보통 달걀 프라이를 조리해 바로 먹는 것처럼 달걀의 알끈은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요리의 특성에 따라 달걀을 깬 후 알끈을 제거하고 사용하기도 한다.

 

달걀의 알끈 제거 이유는 요리의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다.

푸딩, 커스터드와 같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식감이어야 하는 요리에서는 알끈이 남아 있으면 질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단의 경우 알끈을 제거하지 않으면 지단을 만들 때 덩어리가 생기고 뭉쳐 작은 알갱이처럼 나타나 전제적인 모양이 고르지 않게 되므로 알끈을 제거한다.

 

 

그러나 알끈을 제거하는 것이 고급적인 조리법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요리에서는 알끈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알끈은 깨끗하고 먹어도 되는 부분으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없다.

그러나 댤걀 요리 시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거나 푸딩, 수플레 등의 요리를 할 때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알끈을 제거할 때는 달걀을 깨서 젓가락으로 알끈을 들어 올려 제거한다.

그리고 알끈을 제거할 때는 쇠젓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쇠젓가락은 금속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이나 나무젓가락보다는 단단하고, 미세한 표면을 가지고 있어 알끈을 건져내는 데 유리해 많이 사용한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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