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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마트폰에서 가장 먼저 고장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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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평균 사용 수명은 약 2~3년이다.

일부 논란에 따르면 제조사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계획적 진부화(planned obsolescence)를 의도적으로 적용해 스마트폰의 수명이 길지 않다는 의혹도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먼저 망가지고 고장나는 순서는 어떻게 될까.

 

스마트폰에서 가장 먼저 망가지고 고장나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액정), 배터리, 충전 포트, 카메라, 버튼(전원/볼륨), 스피커 및 마이크 순서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마트폰 액정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깨지거나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지만 기기의 외부 충격이 없다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편이다.

 

반면 스마트폰을 교체해야 할 시점을 결정짓는 가장 흔한 요인은 배터리 수명이다.

배터리는 약 300~500회 충전 사이클을 기준으로 성능이 점차 저하된다.

충전 사이클은 배터리를 0%에서 100%까지 충전한 횟수를 의미하며, 사용 패턴이나 충전 요인(예 : 고온, 완전 방전 / 완전 충전 반복)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으면 완충 상태에서도 사용 시간이 급격히 짧아지거나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충전 포트도 케이블을 자주 꽂고 뺄 때 접촉 불량이나 물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고장이 잦은 부분 중 하나다.

 

카메라는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고장나지는 않지만, 렌즈에 긁힘이나 스크래치가 생기면 사진이나 동영상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사진이나 비디오를 장시간 촬영하면 카메라 센서와 스마트폰 내부가 과열돼 일시적인 성능 저하를 유발하거나 스마트폰 부품의 수명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사진을 자주 찍는다고 해서 카메라 고장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을 장기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고 싶다면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주의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전자 기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마모와 부품 노화로 인해 고장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오래 사용하고 싶어도 안드로이드나 iOS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서 기존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될 경우, 보안 문제나 앱 호환성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모델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약 2~3년 사이로, 냉장고나 TV 같은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짧은 편이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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