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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표고버섯 불리는 법

 

표고버섯은 크게 생표고버섯과 건표고버섯으로 구분된다.

표고버섯은 파, 양파, 당근처럼 일상적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지만 말려서 사용하는 표고버섯도 많이 사용되어 구분되어지는 편이다.

 

 

표고버섯을 말려 건조해 사용하는 이유는 표고버섯을 말리면 장기관 보관에 용이하고, 향과 맛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건표고버섯 사용하는 이유

 

보관성 증가 : 생버섯은 금방 상하지만 말리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향과 맛이 진해짐 : 표고버섯은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감칠맛과 향이 응축된다.

그래서 건표고버섯은 물에 우려내 국물로 많이 활용된다.

요리 활용도 다양 : 건표고버섯은 볶음, 찜, 국 등 다양한 요리에 맞게 불려 사용할 수 있어 활용이 용이하다.

 

생표고버섯과 건표고버섯의 주된 차이는 건조 여부에 있으며 생표고버섯은 볶음이나 전처럼 생으로 조리하는 요리에 주로 쓰이고, 건표고버섯은 향과 감칠맛이 진해 국물요리나 육수를 우려낼 때 자주 사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건표고버섯도 장기간 보관에 용이해 일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대신 건표고버섯을 요리에 사용하고자 할 때는 바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된 식품 등을 불려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불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로 요리에 넣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불렸야만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향이 잘 우러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요리 활용도가 높다.

 

건표고버섯 불리는 방법

 

건표고버섯을 불리는 방법은 물에 30분~ 1시간 정도 담궈둔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불리면 좀 더 촉촉한 상태로 빠르게 불리는 것도 가능하다.

 

 

 

식재료로 구입한 일반적인 생표고버섯은 보통 그대로 썰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불린 건표고버섯과 달리 크고 단단한 느낌이 있어 잘랐을 때 통통한 형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표고버섯은 요리했을 때 볶을 때는 수분이 빠져 수축하지만 물에 닿으면 자른 두께와 달리 더 불어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보통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표고버섯도 좀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에서 얇게 자르는 것이 필요한 경우, 건표고버섯을 불릴 때처럼 살짝 불려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린 표고버섯의 물기는 한번 짜준 후 썰면 더 얇게 자를 수 있고, 얇게 채 썰거나 저민 표고버섯은 볶음, 무침, 고명 등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귀한 식재료에 속하는 버섯은 향과 맛, 영양소가 뛰어나고 고기와 비슷한 식감으로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대체식품으로 많이 섭취되는 편이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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