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비비고 고등어구이는 간단히 생선 먹고 싶을 때 사 먹었는데 다른 생선은 어떤지 궁금해서 먹어봤다.
그런데 순살 삼치구이와 순살 임연수구이 모두 빛깔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크기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평소 고등어나 동태 정도만 맛있게 먹는 편이라 이 생선 자체가 그런지는 모르겠다.
삼치의 이름 정도 들어본 것 같은데 임연수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 정도의 생선 문외한... (🙁그게 접니다)
그래도 생선 살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나마 굳이 비교하자면 순살 임연수구이가 크기도, 모양도 순살 삼치구이보다는 나았다.
하지만 이것도 비비고 고등어순살구이에 비해서는 내 입맛에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저 생선을 안 즐기는 내 입맛에는 고등어 구이나 동태찌개 정도만 맛있을 뿐인가 보다.
그래서 비비고 순살 삼치구이, 순살 임연수구이의 맛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비추하며 다시는 사 먹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생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보기에는 좋은 맛일 수도 있으니까 궁금하면 직접 먹어보길(바랍니다...😀)
나는 비비고 고등어구이나 계속 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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