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코코넛슈림프 9조각을 먹어봤다.
이 메뉴는 버거킹의 사이드 메뉴로 3조각, 6조각, 9조각으로 나눠져 있고 종종 3조각으로는 먹어봤는데 9조각은 어떻게 주는지 궁금해서 산 이유도 있었다.
왜냐하면 9조각에 만원 넘는 금액이라 이건 어떻게 포장해주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그런데 매장마다 상이한지 모르겠지만 역시 사이드 메뉴답게 종이봉투에 담아줬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버거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금액도 다 봉투에 담아주는데 9조각이라고 해서 박스 같은 포장으로 다르게 담아 줄 거라고 여겼던 것은 나의 착오였는지 모르겠다.
맛은 개인적으로 새우튀김 좋아한다고 여겨본 적은 없는데 대부분 먹을 때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항상 먹을 때마다 바삭해서 맛있고, 크기 자체도 알맞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를 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먹기에는 다소 부담되고 비효율적으로 여겨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단품으로 선택해 먹기에는 적합한 메뉴는 또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것도 할인쿠폰 없었으면 굳이 9조각은 어떻게 주는지 궁금했더라도 사 먹을 이유는 없었을 것 같다.
어쨌든 맛있었다. 맛있는 버거킹의 메뉴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9조각은 양도 많은데 좀 다르게 종이박스 같은 것에 담아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역시 사이드는 사이드라고 해야 할까.
괜찮은 새우튀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내용물에 맞는 포장까지는 크게 신경 안 쓰거나 중요하지는 않나보다.
그래도 개인적인 궁금증은 해결했으므로 만족하며 앞으로는 계속 3조각으로 먹어야겠다.
그러고보니 먹기 전에 9조각은 어떻게 포장해 주는지 검색해볼 걸.
지금에서야 그런 생각이...😅
하지만 궁금한 건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서 모쪼록 잘 먹었다는 것이 딱 맞는 후기라고 해야겠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양배추 vs 찐양배추 : 조리 방식에 따른 영양소 (0) | 2025.05.09 |
---|---|
커피 산미의 뜻과 로스팅 :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 차이 (0) | 2025.05.07 |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 (0) | 2025.05.06 |
정말 귀가 크면 성공할까 (0) | 2025.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