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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많이 걷는 사람들은 하루에 몇 보 걸을까 : 30분 정도의 거리

 

일반적으로 하루에 걸으면 좋다고 알려진 권장 걸음 수는 약 8,000~10,000보 정도다.

그리고 이러한 권장 걸음 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걷지 않기에 그와 같은 수치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걸음 수는 약 4,000~5,000보 정도로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걸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걷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니다.

운동을 목적으로 할 경우 시간 대비 효율 면에서는 걷기보다는 다른 운동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흔하다.

 

그러나 걷는 것을 좋아하거나 많이 걷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30분 거리도 왕복으로 왔다 갔다 하면 1시간 이상 걷을 수 있는 거리에다 편도로도 30분 거리는 비교적 짧은 거리로 체감된다.

그래서 왜 사람들이 만보를 걷기 어렵다는 건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도 30분 정도의 거리는 '멀다'고 하기도 어렵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신체적으로 큰 부담 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30분 정도의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는 몇 킬로미터일까.

그건 개인의 걷는 보폭과 속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30분 동안에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약 2 ~2.5km 정도로 버스 정거장 수로 약 4 ~ 8정거장 정도의 거리에 해당한다.

걸음수로는 약 3,000~4,000보다.

따라서 하루에 30분 정도의 거리만 왕복 보행해도 약 6,000~8,000보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왜 이 정도도 사람들은 하루에 못 걷는다고 나타날까.

걸음 수는 평균이므로 건강한 성인과 노령의 인구까지 모두 포함하기에 더 낮은 수치로 집계되는 까닭인 걸까.

그래서 많이 걷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만 하루 최대 18,000보까지 걷는다고 집계되는 수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사람들의 하루 동안의 걸음 수는 만보를 넘지 못한다.

 

 

사실상 운동이나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30분 정도의 거리를 왔다갔다해서 1시간 이상 보행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에게 효율적이지 못한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실제로 차량과 보행을 비교했을 때 주차 시간, 기다리는 시간, 정차하는 시간,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 등을 다 합치면 그 정도의 거리는 걸어서 왔다 갔다 하는 게 더 빠르거나 비슷한 수준일 때도 많다.

그래서 건강이나 시간 등의 측면을 따져도 차량을 통한 이동이 언제나 보행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결국 사람들이 점점 걷지 않게 된 이유는 현대사회의 바쁜 생활 때문탓도 있지만 자동차와 대중교통 발달의 영향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계산해 보면 30분 정도의 거리는 일상에서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이므로 그 정도는 걸어다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만보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걸음 수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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