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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층간소음매트 롤매트 퍼즐매트 장점 단점

 

실내 바닥에  매트를 깔면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분하고 얼룩이나 스크래치 등으로부터 바닥을 보호하는 데 이롭다.

그리고 일반 러그와 달리 층간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매트에는 PE, PU, EPDM, EVA, TPU 등의 두꺼운 폼 소재가 쓰여 소음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층간소음 매트는 보통 말린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롤 매트'로 불리나 조각을 맞추듯 연결하는 '퍼즐 매트'도 있어 어떤 유형의 매트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에 따라 크게 층간소음 매트의 종류인 롤매트와 퍼즐매트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롤매트

 

장점 : 틈이 없음, 청소가 쉬움, 깔끔한 외관, 높은 충격 흡수력

단점 : 이동의 불편, 보관 비효율, 높은 가격

 

롤 매트는 한 장으로 넓게 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바닥과 밀착력이 좋고 틈이 없어 청소가 간편하고 외관상으로도 매끄럽고 깔끔하다. 비교적 설치도 쉬우며 두께가 고르게 유지된다.

 

다만 가격이 퍼즐 매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공간 크기에 맞춰 재단하거나 옮길 때 번거로울 수 있다.

또 단단하고 밀폐된 구조 덕분에 얼룩에 강하고 수명이 긴 편이지만, 한 번 깔아 두면 자주 걷어내거나 부분 교체가 어려워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환경에서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퍼즐매트

 

장점 : 간편한 설치와 이동 편리, 낮은 가격, 보관 용이,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단점 : 틈새 소음 및 먼지 누출, 번거로운 청소, 약한 고정력, 들뜸

 

퍼즐 매트는 조각을 맞추듯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설치와 제거가 간편하고 필요할 경우 오염된 부분만 골라서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이 롤 매트보다 저렴한 편이며 원하는 공간에 맞게 조정이 쉬워 자투리 공간에도 활용하기 좋다.

디자인과 색상도 롤매트보다는 다양한 편이다.

 

반면 퍼즐 매트는 퍼즐 이음새 사이로 먼지나 액체가 스며들면 청소가 어렵고, 틈새로 인해 위생이나 외관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퍼즐 조각이 벌어지거나 들뜨는 경우도 있어 상대적으로 내구성은 롤매트에 비해 약한 편이다. 또한 얼룩이 묻었을 때 해당 부분만 갈아 끼울 수 있어 실용적이나 오염이나 마모가 집중되면 교체 주기가 짧아지기도 한다.

 


 

이처럼 롤매트와 퍼즐매트의 다른 점을 꼽는다면 모양, 이음새, 내구성, 이동 및 청소의 용이성, 가격 등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비교적 이사가 덜하고 층간소음에 민감한 가정에는 롤 매트를, 자주 이사하거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간편한 설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퍼즐 매트의 사용을 추천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두 형태의 매트를 비교했을 때 퍼즐매트는 설치의 간편함과 필요성, 부분 설치 등의 목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매트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층간소음 매트로는 한 장으로 넓게 펴는 구조의 롤매트의 사용이 많다.

 

 

하지만만 어떤 형태의 매트든 장시간 사용하면 들뜨거나 얼룩지는 등의 마모가 생기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점은 비슷하다.

 

무엇보다 층간소음 매트의 효율은 제품의 두께, 밀도, 소재, 시공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나 실제로 완전한 소음 차단은 어렵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다면 기본적인 주의와 생활 습관 개선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 매트는 중간도의 소음을 완화하고 푹신한 폼 소재로 인해 아이가 넘어졌을 때 충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된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