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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벽 기상이 업무 집중력에 좋지 않을 수 있는 이유

 

일반적으로 인간의 생체 리듬을 따르면 사람의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아침이다.

밤사이 수면을 통해 휴식한 뇌가 노폐물을 정리하고 신체도 피로를 회복한 뒤라 뇌가 집중력을 발휘하기에 최적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의 집중력은 단순히 아침, 낮, 밤 등의 시간대만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 한정된 인지 자원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아침이 집중력이 가장 높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

 

 

 

게다가 사람의 집중력은 약 90분 주기로 변동하기 때문에 단순히 아침이라고 해서 항상 집중력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생체 리듬(아침형·저녁형)에 따라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는 다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기상 직후 2~3시간 동안 가장 집중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때의 '기상 직후 2~3시간 집중력'이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충분히 잔 뒤의 기상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밤 사이의 수면을 의미한다.

 

 

즉, 인간은 밤에 약 7~8시간의 수면을 취한 뒤 깨어난 아침 시간이 다른 시간대보다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높다.

그래서 중요한 일이나 업무를 처리하기에는 아침 시간이 가장 적합한 시기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대인의 평균적인 업무, 학업 시작 시간이 8시~ 9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너무 이른 새벽에 일어나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아침 학업과 업무의 집중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5시에 기상하면 깨어난 이후 약 1~2시간 이후인 6~7시 무렵부터 집중력이 상승하기 시작하지만, 본격적으로 업무가 시작될 9시에는 그 흐름이 조금씩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9시에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면 새벽 너무 이른 시간에 일어나기보다는 7시에 일어나 집중력이 정점에 오를 9시에 맞추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만약 아침 시간을 운동, 독서, 하루의 준비 등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5시~6시에 일어나 활동한 뒤 9시부터 본격적인 학업이나 업무에 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특히 운동은 뇌의 각성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아침의 업무와 학업,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사람의 집중력은 아침에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너무 이른 기상이 업무 집중력에 좋지 않은 이유는 충분한 수면 후 기상 1~2시간 뒤에 중요한 일을 배치하는 것이 집중력 유지에 가장 유리한 탓이다.

또한 사람의 집중력은 한정된 인지 자원으로 약 90분 전후의 주기를 가지기 때문에 단순히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하루 종일 높은 집중력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집중력 있게 활용하고 싶다면 중요한 과제는 수면으로 회복된 초기 에너지와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에 배치하고, 이후에는 휴식과 전환 시간을 적절히 조율하여 생체 리듬에 맞춘 학습·업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출처 : freepi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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