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키에의 트레쎄 브리오슈를 먹어봤다.
나는 이 빵을 한 요리 예능 방송을 통해서 알고 맛이 궁금해서 사게 됐는데 본래 후기도 좋고 널리 알려져 있는 빵인 듯 했다.

사기 전 살펴보니 보기보다 두꺼운 것 같아서 슬라이스로 사야 되나 싶었지만
실제로 보니 빵도 크지 않고 많이 두껍게 느껴지진 않았다.

반은 잘라서 굽고 반은 그대로 먹어봤다.
맛은 맛있다고 유명한 빵(?) 치고는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
특히 향이 그랬다.

그 점이 궁금해서 원재료를 살펴보니
그게 아마 빵에 든 감귤식이섬유, 천연향료 때문인 듯했다.
그래서 나랑은 안 맞았다.

대신 빵은 부드러운 것이 맞다.
빵의 결이라고 해야 할까.
그건 찢을 때도, 먹을 때도 일반 식빵보다는 다소 부드럽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대로 먹으면 그 특유의 과일 향이 더 느껴져 맛이 없다.
대신 구우면 조금 덜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무튼 궁금해서 샀지만 직접 먹어보니 맛이 없어서 두 번 다시는 안 살 것 같은 파스키에 트레쎄 브리오슈 빵이었다.
아니 두 번 살 수도 있지만 굳이 우리나라 시중의 식빵도 맛있게 잘 나오는데 그보다 가격이 높은 빵을 살 이유가 없다.
이 빵 자체도 프랑스에서 동네 마트에서 흔히 살 수 있는 마트형 빵에 든다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이 빵은 대체 왜 유명하고 후기가 좋은 걸까. 유명하다고 해서 유명한 건지, 광고의 영향인 건지.
그것도 아니면 광고 아니야? 같은 마음이 오히려 선입견에 가까운 건지.
하지만 내가 봤던 방송에서도 PPL 제품은 아닌 듯 했는데...
난 웬만하면 대부분 다 맛있게 먹는 편인데도 이해가 안 되는 유일한 맛인 것 같다.
그래도 향만 제외하면 일반 부드러운 빵일 따름이니 궁금하면 직접 먹어보는 게 좋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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